한국전자거래진흥원 SCORM Adopter 등재 지원 실시

뉴스 제공

2006-09-11 15:09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한영수)이 공유가능한 콘텐츠 객체 참조 모델(SCORM : Sharable Content Object Reference Model)의 국내 확산을 돕기 위해 SCORM Adopter 등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CORM Adopter는 등재의 주체(기관, 기업, 개발자 등)가 개발한 제품· 시스템 등의 이러닝 환경 표준이 SCORM임을 의미한다. 다만 미국 국방성 ADL Initiative 로부터 SCORM 적합성을 보증 받기 위해서는 SCORM Certification 획득이 별도로 필요하다.

SCORM은 사실상 국제 이러닝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SCORM Adopter 등재와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우리제품과 기업이 이러닝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국제경쟁력과 비교우위를 확보하는데 한 발 앞서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CORM에는 1.2와 2004 버전이 있으나 2006년 하반기부터 2004 버전으로만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CTUnion, ETNG, Dunet 세 기업이 SCORM 2004 LMS 부문에서 올해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미국을 제외하고 SCORM 인증제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도국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올 4분기 미국방성의 ADL initiative와 긴밀한 협력하에 SCORM 시범인증을 계획하고 있으며, SCORM Adopter 등재지원은 시범인증 실시의 준비단계로서 SCORM 인증과 적합성 검사(Conformance test)를 위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인증 테스트에 따른 기술지원을 우선 실시하게 된다.

최근 (사)한국이러닝산업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이내에 이러닝 제품 개발에 SCORM 도입을 원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70%를 상회하였으며, “SCORM Adpoter 등재 지원 역시 필요하다” 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60%이상으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기업에서의 SCORM 인증수요가 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증의 획득을 위해서는 건당 150만원 이상의 높은 인증수수료 부담과 의사소통 및 정보부족의 어려움으로 인증획득이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 실시되는 기업에 부담이 적고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단한 SCORM Adopter 등재지원을 통해 SCORM의 국내확산과 인증의 진입장벽을 한층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 매뉴얼과 SCORM번역본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의 ADL 미러사이트(http://www.adlkorea.or.kr)로 접속하여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술지원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이러닝지원팀(jhlee@kiec.or.kr)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e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