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처리 관련 파행에 대해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3당의 중재안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야3당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함께 마친 인사청문회가 원천무효라는 한나라당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에 대해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 한 것은 한나라당의 무리한 요구를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이를 평가하고자 한다.

그러나 실제로 야3당의 중재안 네가지 중 세가지 제안에 대해서는 우리당이 답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첫째,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청와대를 향해 물어야 한다고 본다. 두 번째, 세 번째 국회의장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부분과 직권상정이 안된다고 한 부분은 우리당이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장께서 판단하고 대답하셔야 할 부분이어서 우리당으로서는 이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하는 것은 월권이고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 법사위에 회부해서 논의토록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확치는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당의 입장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지도부 논의를 거쳐 분명한 입장을 추후에 말씀드리겠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3야당의 내 놓은 중재안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일단 네 개의 제안 가운데 세 개의 제안이 우리당이 답하기 어려운 제안이기 때문이다.

▷일시: 2006년 9월 11일 18:00
▷장소: 국회기자실

2006년 9월 1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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