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직업훈련교도소, 수형자들의 기술로 직원휴게실을 획기적으로 고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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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0:07

청송--(뉴스와이어)--청송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상승)는 수형자들의 힘으로 전국 교정기관에서 가장 깨끗한 직원휴게실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선물하였다.

주인공들은 영선에 출역하고 있는 5명의 수형자들로 사회에서 인테리어를 경험한 수형자가 있어 그 기술을 활용하여 외부업체에 맡기면 2,700백 만원의 공사비가 들지만 900만원으로 훌륭한 직원휴게실을 완성하였다.

직원휴게실은 40평으로 탁구장 , 당구장이 설치되어 있어 직원들이 항상 이용하는 시설로 처음에는 수형자들의 기술을 활용하여 공사를 한다는 것에 많은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형자들도 자신들을 믿고 공사를 맡겨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한달여의 공사 끝에 완성하였으며 작업에 참여한 수형자들도 자신의 기술이 많은 직원들에게 깨끗한 휴게실을 제공하였다는 것에 대해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작업에 참여한 한 수형자는 이 기술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면 꼭 활용하여 창업을 하고 싶다며 굳은 재활의 의지를 내보였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개요
1983.3.9 청송제1보호감호소로 개칭한 이후 사회보호법이 폐지됨에 따라 2004.12.31 청송직업훈련교도소로 직제를 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정예직업훈련교도소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이다. 수용정원은 600명이고 현재는 약 200명이 수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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