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용 상품권 시장 연착륙...서울보증, 상품권 시장 안전망 역할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가져온 ‘바다이야기’사태로 상품권 대란이나 상품권의 휴지조각 얘기가 불거져 나왔으나 실제로 이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보증은 상품권 사태가 발생하자 즉시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공시하면서 일반 서민의 불안감을 일시에 해소했다.
또한 서울보증이 지급보증을 하면서 발행사의 신용보완 수단으로 제공받은 예금담보는 보상에서 제외된 유통업자나 게임장 업주에 대한 상환준비금의 역할을 하였다.
이는 서울보증이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담보율을 차등하거나 계열사 연대보증을 세움으로써, 발행사의 고의부도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서울보증의 부실심사 의혹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품용 상품권 문제와 관련하여 서울보증 관계자는 “대다수의 소비자가 서울보증을 믿고 기다려 준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경품용 상품권 지급보증이 도입 취지에 맞게 상품권 대란을 막고 시장 연착륙에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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