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분쟁 지역 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캠페인 전세계 동시 런칭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단의 85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글로벌 캠페인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Rewrite the Future)>를 통해 2010년까지 분쟁 국가의 4천 3백만 아동 중 20%에 이르는 8백만 명의 아동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즉,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를 그만 둔 3백만 명의 아동들이 학교 수업을 재개하고, 5백만 명의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20개 국가에서 학교를 세우고 교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교과서 등의 기본 자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국제 기구 및 전세계 국가 그리고 국제 사회 후원자에게 분쟁 국가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에게 교육의 우선권이 보장되고, 교육지원을 증강시켜줄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버카드 그네리히, Burkhard Gnaerig, 연맹 CEO)은 “세계 지도자들은 2015년까지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을 학교에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는 빈곤을 역사로 남게 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고 밝히면서 “이제 이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다가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세계 지도자들과 정부 그리고 세계 시민들에게 수백만 명의 아동들을 위해 미래를 바꾸는 일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 고 동참을 촉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김노보 회장은 “학교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쟁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또한, 초등교육은 한 국가의 경제개발에 절대적 기반이 된다. 세계 최빈지역 중 16개 국가는 지난 20년간 주요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점은 이를 시사해준다. 따라서 분쟁 국가의 아동과 부모에게 교육은 분쟁과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이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Rewrite the Future)>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음의 사항을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다.
- 국제사회에 분쟁의 영향을 받은 국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58억 달러원조를 요청한다.
- 국제사회는 분쟁 국가들에게 이러한 지원이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체계를 보장해야 한다.
- 교육은 모든 긴급구호에서 인도주의 구호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 모든 국가와 정부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무력을 행사하는 정부공권력과 군대들이 기소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얀 에겔란드 유엔인권담당 사무차장 겸 긴급구호조정관은 “세계가 분쟁 지역의 아동들을 간과해 온 것은 도덕적인 유린이다.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한 아동들에게 안정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지 못하면서 이들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된다. 분쟁이 끝난 후에야 국제사회의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발표했다.
얀 에겔란드 사무차장 이외에도 1984년 노벨 평화 수상자인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40 개 국가에서도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수잔 서랜든,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같은 세계 최정상급 스타들과 함께 캠페인 동참을 위한 영상 메시지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 대표로 영상메시지 제작에 참여한 조수미씨는 전세계 캠페인 동시 시작을 격려하며, “전쟁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손에 책과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계를 꿈꿀 수 있는 그 날 까지 나의 노래는 계속 될 것이다.”라고 영상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 국가의 아동 교육>에 대한 연구 자료를 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발표했다. 새로운 연구자료에 의하면, 무력 분쟁으로 인해 전세계 4천 3백만 명 아동이 학교에 갈 기회를 박탈당하는 등 국가, 민족간의 분쟁이 아동들의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30개 국가[1]에서 분쟁이 교육에 주는 충격적인 영향들을 보고하고 있다. 학교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무력부대들의 근거지로 징발되고 있으며, 교사[2]들의 경우 사살당하거나 폭력을 피해 도주하고 있었다. 또한, 아동들은 군대로 징발되어 연필대신 총을 들고 분쟁에 가담하는 등 학대와 착취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다.
보고서에서는 교육이 빈곤, 파괴 및 분쟁의 치명적인 악순환을 매듭지을 수 있는 핵심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분쟁 국가에서 살고 있는 아동들에게 후원금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는 적절한 체계 부족 등의 문제로 교육기금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기금전달의 체계가 부족하다고 하여 이러한 문제를 간과해온 결과 분쟁지역의 아동들은 수년 동안 교육의 기회마저 제공받지 못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사항들을 발표했다.
- 2003년, 무력 분쟁을 위해 투입된 군대의 50% 이상은 15세 이하 아동이다.
- 콩고에서는 6-11세 아동의 5백만 명 이상이 학교를 그만 두었으며, 12-17세 아동의 6백만 명 이상은 한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 2005년 1-8월, 네팔 시골 학교에서 11,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군대 강제 징용이나 사상주입을 위해 유괴되었다.
- 아프가니스탄의 교사들은 분쟁으로 피난 중에 있다. 그 결과 현재 전문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교사는15%를 채 못 미친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웹사이트: http://sc.or.kr
연락처
세이브더칠드런 김혜란 02-336-5242(233)
에델만 코리아 이나경 차장 02-2022-8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