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태 당의장
여러분 정말 반갑다.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감회가 든다. 가을이 익어가는 이 시점에서 열린우리당의 미래와 관련된 일을 의논하고 보고하기 위해서 여러분을 방문했다. 몇 가지 말씀을 드린 다음에 여러분 말씀을 경청하겠다
오늘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제가 당의장으로 부임한지 만 3개월이 되는 날이다. 3개월이 되는 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에게 과정을 말씀드리고 우리가 다시 한 번 일어나서 어떻게 해야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러 왔다.
80년 이땅의 민주주의를 짓밟고 광주시민들의 가슴에 총칼을 퍼부었던 군사독재세력의 출동 이름이 ‘화려한 휴가’였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그때를 영화로 만들기위한 셋트장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80년 5월 17일 그때로부터 만 26년이 지나갔다. 한 세대가 지나가고 있다. 역사로 기록할만하다.
그러나 80년 광주민중항쟁은 그 반대편에 있었던 화려함보다는 역사의 어느 페이지에 기록됨으로써 사라질 수가 없는 것이다. 역사책에 기록됨과 동시에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속에서 눈물과 땀으로 점철되어 피가 선연하게 흘러내렸던 우리 역사속에서 광주는 다시 한 번 살아날 수 있어야 하고 그 역사로 인해서 한반도 평화가 이루어지고 동아시아에서 한반도가 책임있는 역할을 할 수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지난 5.31지방선거는 참으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있었다. 그 심판에서도 광주에서 전남에서 함께해주신 당원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방선거를 기해서 열린우리당이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있었다. 특히 광주전남에서 정치개혁을 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해서 온전한 전국정당을 만들고 미래의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 꿈꾸고 노력했던 여러분들에게는 이 상황은 참담하고 좌절스러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마음과 용기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3개월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여기까지 왔다.
국회의원,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5.31지방선거로 인해서 우리당이 붕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했던 현상은 극복했다. 그러나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전국에서 당 간부를 비롯한 여러분이 노력했지만 당 지지율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 지난 7.26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이 우리를 주목하고 우리말은 경청하고 있지만 마음의 문을 열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기국회가 시작되었다. 국정감사가 곧 있다. 그리고 곧 추석이다. 광주공항을 내리기 전 비행기에서 보니 황금색으로 들판이 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결단했던 입장에서,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하고 총선에서 다시 한 번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그 꿈을 포기할 수 없다.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내렸던 심판은 서민경제를 살려라, 그리고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들이 국민들에 대해서 말하는 태도나 말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5.31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의 내용이었다.
지난 3개월동안 비상대책위원회와 김근태는 노력했다. 첫 번째도 서민경제, 두 번째도 서민경제, 세 번째로 서민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정부와 청와대에게도 간곡하게 주장했다. 서민경제를 살려야 된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뉴딜을 해야 한다, 사회적대타협을 해야 한다는 용어가 국민들 속에서 받아들여지고, 국민들속에서 얘기되는 것은 하나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서민경제 살려야 한다. 중산층과 서민경제를 살리지 않고 미래를 약속할 수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젊은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한다.
두 번째는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서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가는 기업가대로,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또 공무원을 포함해서 사회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 이렇게 이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사회적대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3개월동안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정하고 실현하고자 했던 내용이다.
여론조사를 하면 국민들께 60~70%의 지지를 받는다.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는 정치를 하는 집단이다. 정치를 통해서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한반도의 평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열망과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권재창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총선에서 어떻게 승리를 할 것인지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여러분이 잘 아시고 관심을 갖는 ‘완전개방국민경선제’다.
1980년 광주민중항쟁때, 여러분은 고립되었다. 그러나 전국 각지의 많은 민주를 꿈꾸는 청년학생들과 민주화세력이 여러분을 고립시키지 않았다. 저는 감히 말씀드린다. 열린우리당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소신을 다시 회복하고 헌신하고 결단한다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세력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 것이다, 광주와 전남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내려왔다.
오늘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다. 우리가 정권재창출을 통해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정권교체를 하고 정권재창출하는 과정에서 기대와 열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시들해졌다. 그러나 그때도 누구나 다 정권재창출은 안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람을 뿐이다, 이뤄질 수 없다는 수군거림에 많은 영향을 받고 흔들렸다. 2002년 정권재창출 할 때에도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사실상 대통령이 된 것 같았다. 그러나 역사는 두 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저는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감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역사란 우리에게 다시 일어설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 가슴의 열정이 그때보다 많이 식고 줄어들었지만 우리가 서로 격려하고 어깨동무를 하면 가슴속에 새로운 열정이 모일 것이고 그 열정과 열정이 모인다면 다시 한 번 세 번째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아직 힘은 미약하고 맥박이 크게 요동치고 있지는 않지만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만일 열린우리당이 중심이 되어서 정권재창출 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80년 광주시민항쟁에 앞에 죄인이 될 수밖에 없고, 대한민국 민주역사앞에 할 말을 할 수 없는 역사의 죄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한다.
염치없지만 중앙당의 간부들이 보다 많이 노력해야겠지만 광주당원여러분, 전남당원 여러분에게 함께 다시 마음을 모으자, 함께 일어나서 다시 역사의 주인이 되어 다신 한 번 민주세력의 승리를 만들기 위해서 용기를 갖고 일어설 것을 부탁드리러 내려왔다. 여러분 함께 해달라.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내야 한다. 감사하다.
▲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광주전남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셔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감사하다.
5.31지방선거 이후에 당을 살려내고 우리 당원들의 가슴속에 희망의 불씨를 새롭게 지피기 위해서 노심초사 현장을 뛰면서 지도부와 함께 우리당의 재건을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김근태 당의장에게 다시 한 번 애정어린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오늘 김근태 당의장께서는 그동안 우리당이 이번 선거에 어려움을 겪게 된 가장 근원적인 원인이 무엇인가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 하고, 서민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사회적 대타협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호소를 하고 이를 실천해 내기위해서 동분서주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당의장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당원동지 여러분이 함께 해주실 때 새로운 길이 분명히 열리리라 확신한다.
▲ 최규성 전북도당위원장
광주시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오늘 꼭 오고 싶었다. 우리는 5.31지방선거에 졌다. 아픈 동지들의 가슴을 위로하고자 왔다.
저는 지금도 5.31지방선거에서 우리당이 전북에서 민주당에게 밀렸다는 것에 대해서 지금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돈 공천하는 당에게 열린우리당이 밀렸다. 저는 우리가 왜 밀렸는가 조사를 해봤다. 정책을 잘못했다는 것이 전북의 민심이었다. 오만한 리더십 이야기를했다. 민생경제 돌보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깨끗한 정당이었고 여러 가지 좋은 점 있었지만 그런 부분에서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졌다. 다시는 이런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우리부터 달라지면 정권재창출 해낼 수 있다. 당원동지 여러분, 단결해서 해내자. 감사하다.
▲ 윤호중 의원
광주전남 선배 핵심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경기 구리시가 지역구인 국회의원 윤호중이다. 경기 구리시가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4개시도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이 승리한 지역이다. 여러분께 우리당이 다 무너진 것이 아니라 그래도 우리당이 힘을 모아서 딛고 일어서면 우리에게 승리의 길이 다시 열릴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다. 저는 당내 오픈프라이머리 TF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움이 되고 자 왔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잠시후에 많이 드리겠다.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힘내시길 바란다.
▷ 일 시 : 2006년 9월 12일 (화) 13:30
▷ 장 소 : 광주 상무지구 예술의 전당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최규성 전북도당위원장,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유선호 전남도위원장,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 이강래 의원, 지병문 의원, 윤호중 의원
2006년 9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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