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웰빙의 중요성에 공감해 금연 시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금연보조제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는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고 여기에 정부의 치료정책까지 맞물려 전국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보건단체의 순회금연교육장에도 무상으로 금연보조제가 지급되다보니 금연보조제 생산판매업계는 호황에 연신 즐겁다.

의사 출신인 한나라당 정의화의원은 담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금연초에 들어 있는 타르 양이 오히려 저타르 담배보다 최고 24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타르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발생량도 최고 5배 높았다고 금연초 4종을 분석한 결과를 오늘 밝혔듯이 시중에 나돌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금연보조제에 대해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일괄 검증을 관계당국에 요구한바가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의 임상실험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검정절차를 생략한 체 시판되다보니 얼마 전 소보원의 발표처럼 니코틴성분이 함유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중추신경은 물론 심혈관계까지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 처럼 국민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고, 또한 맹물에다 니코틴을 넣어 금연수라는 희괴한 신용어를 만들어 소비자를 우롱했던 웃지못할 일들이 금연보조제를 둘러싸고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현실이다.

금연시도자들에게 약방에 감초가 돼버린 각종 금연보조제가 과연 얼마나 금연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지, 아니면 사용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과 得失의 차이는 무엇인지 한번쯤 짚고 가야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금연 시도자들은 8.4회 만에 금연에 성공한다는 미국통계에서 보듯 단번에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특히 작년부터 보건소 치료정책 시행과 함께 사전에 철저한 검증절차 없는 금연보조제를 구입하는데 많은 예산을 쓰고 있고 금연시도자에게 금연보조제가 무상으로 지급되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 대해 많은 의문과 함께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요즘 국회에서는 담배값 인상에 대한 반대기류가 일고 있다. 실상 담배에서 부과되는 약1조5천억원의 국민건강증진기금중 금연사업으로 써여지고 있는 돈은 약 370억 정도로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전체기금의 1.5%에 불과하다. 많은 돈을 거두어들인 명분에 맞게 늘리고 싶으나 주무처에서는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서 늘리지 못하는 고충도 있었고, 미리 담배값 인상을 전제로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킨 졸속 정책으로 많은 건강증진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 복지부로서는 고민이 크다.

지금까지 금연보조제 생산판매업체는 수많은 흡연자의 금연심리를 이용해 폭리를 일삼으며 잇속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혹 리베이트 연결고리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더구나 보조제를 사용하면서도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흡연자들에게 현실적 대안마련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며 이러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당연히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보조제사용은 중지돼야 한다. 정말 아쉽고도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 정부는 금연보조제의 타르 함량에 대한 기준은 물론 타르를 함유한 권련형 금연보조제가 인체에 유해한 것인지 판정할 수 있는 연구결과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니 참으로 실망스럽다.

한때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니코틴함유 금연보조제인 페취나 검, 캔디류 등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금연반지, 금연치약과 같은 모든 금연보조제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한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사회가 신뢰하며 공생하기위해서는 저변에 깔려있는 악덕상흔을 가려내는 작업 또한 급선무이며 차제에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식약청의 확고한 의지가 천명돼, 더 이상 국민건강을 담보로 국민건강에 해를 입히는 부당,저질 상품은 근절돼야 마땅하며 나아가 경찰, 검찰과 공조해 발본색원하는 철저한 수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06. 9. 12. 한국금연연구소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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