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량 9월 대비 15% 감소, 지방광역시 전달대비 절반도 안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10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분양 물량은 총 1백3곳 5만5천4백21가구다. 9월(6만4천9백20가구)과 비교했을 때 15%(9천4백99가구)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4곳 2만51가구 △지방광역시 22곳 9천9백85가구 △지방중소도시 37곳 2만5천3백85가구.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전달(2만1백9가구)대비 26%(5천2백76가구)물량이 증가했고 수도권은 1.3%(2백60가구)물량이 증가하는 등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광역시는 전달(2만5천20가구)대비 61%(1만5천35가구)나 감소했다. 지방광역시의 경우 미분양 증가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시기를 계속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당초 10월 분양으로 알려졌던 대구 달서구 성당동 e-편한세상래미안은 분양을 10월 이후로 연기한 상태며,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서 3천9백82가구 대규모 분양을 준비했던 풍림산업 역시 12월로 분양을 연기했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흥덕지구 동부센트레빌이 12월로 분양을 미뤘다.
당초 계획보다 물량은 감소했으나 10월 분양물량 중 수요자들이 관심 가져볼만한 단지는 꽤 있는 편이다. 판교 계약이후로 분양시기가 미뤄진 은평뉴타운과 10월 중순 동시분양으로 공급되는 시흥 능곡지구 5개 단지, 3천가구 대규모로 분양되는 인천 에코메트로1차가 주목 대상. 특히, 인천 에코메트로는 민간기업(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지구로서는 최대 규모로 10월 블루칩단지로 꼽힌다. 지방의 경우 1천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
◆ 서울 - 은평뉴타운, 한강밤섬자이 드디어 분양
서울은 18곳 4천2백6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은평뉴타운1지구가 판교당첨자 발표이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1지구는 2십3만5천평 규모로 A, B, C공구로 나눠져 2007년까지 4천5백83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0월에 분양하는 물량은 임대를 제외한 2천8백53가구로 9월말쯤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10월 중순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
한강조망이 가능한 한강밤섬자이도 주목 할만한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 18의 2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개발해 16~25층 7개동 총 4백88가구 중에서 조합원분, 임대물량을 제외한 33~60평형 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한강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다.
3차뉴타운인 북아현뉴타운에 포함된 단지도 주목해 보자.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냉천동 75번지 일대 충청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해 7~15층 15개동 6백81가구로 짓는 대규모 아파트로 이중 24평형 1백13가구와 41평형 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그 외에도 세양건설산업이 동작구 흑석동 흑석시장을 재개발해 1백54가구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일부 고층에서 한강조망도 가능하고 노량진뉴타운이 가까워 수혜가 예상된다.
◆ 경기 및 인천 - 시흥 능곡지구, 5곳 총 1천4백89가구 10월 중순 동시분양
경기 및 인천에선 10월 중 동시분양하는 시흥 능곡지구를 포함해 총 25곳 1만4천5백2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흥 능곡지구는 5개 건설사 신안종합건설(3백94가구), 우남건설(3백5가구), 신일(3백15가구), 엘드건설(2백72가구), 우방(2백3가구)이 10월 중순경 동시분양을 통해 총 1천4백89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10년간 전매가 금지되지만 25.7평 초과 주택은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한화건설이 미니신도시로 개발하는 인천 에코메트로와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더샵센트럴파크1 등이다. 구 화약 공장이던 약 72만 평 부지에 짓는 인천 에코메트로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민간기업(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지구로서는 최대규모다. 총 8천가구가 건설되며 첫 분양은 오는 10월 말 33~58평형 3천가구 예정.
포스코건설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국제업무단지 D22블록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더샵센트럴파크1은 31~114평형 7백29가구 규모로 중앙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다.
◆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 -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주목
10월 지방광역시는 22곳 9천9백85가구, 지방중소도시는 37곳 2만5천3백85가구가 분양 예정. 지방광역시의 경우 미분양 적체가 심해 분양시기를 대거 연기했다. 지방중소도시의 경우 더 이상 시기를 미룰 수 없어 분양에 나설 예정이나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가질만한 곳은 경남 양산 물금지구와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단지들. 양산 물금지구에선 연내에 6곳 총 3천7백2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10월중에 동문건설이 5백26가구, 코오롱건설이 7백13가구를 선보이고 나머지 단지들은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로 대거 분양을 연기했다. 그 외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분양으로는 부산 정관지구 A-9블록에서 현진에버빌이 27~37평형 1천3백99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고 천안 쌍용동에서는 동일하이빌이 A,B단지로 나눠 총 2천1백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청주에선 공장과 연수원 부지에서 '미니신도시'로 변모할 충북 청주시 복대동 청주대농1지구에 금호건설이 34~76평형 1천2백3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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