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금요교양강좌 ‘청계 아카데미’ 운영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산원(원장 김창곤, www.nca.or.kr)은 임직원의 교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건전한 기관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사내 교양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내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 강좌의 교육명은 ‘청계 아카데미’. 한국전산원 건물이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 지역에 위치해 있어 많은 직원들이 이 명칭을 선호했다. 매주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주제는 리더십, 경영, 혁신, 정치, 사회, 문화, 건강, 취미, 레저 등 직원들의 의견을 폭 넓게 반영해 선정할 계획이다.

청계 아카데미의 첫 테이프를 끊어줄 강사는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이 고문은 15일 ‘디지로그와 유비쿼터스 사회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한국전산원 무교청사 지하강당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창곤 원장은 “청계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지식 뿐만 아니라 좀 더 폭넓은 사고와 전문적인 교양과 식견을 갖추길 희망한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 배양은 결국 조직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휴먼웨어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들도 외부 유명인사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산원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인해 개인적으로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거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전산원 조직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업문화 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을 한 뒤 반응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내년부터는 정통부, 산하기관, IT기업등 외부고객까지 교육대상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령 고문에 이어 오는 22일 두 번째 강연주자는 청와대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국제 비지니스 매너 강연 경험이 풍부한 이 사라화인 교수가 ‘21세기 센스와 국제감각으로 산다’라는 주제로 국제 비즈니스 매너, 영어권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 해외 출장시 한국인이 실수하기 쉬운 사례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은 오는 29일 장정길 청주대 정치사회학부 교수가 ‘해양한국과 한, 중, 일 삼국의 안보 문제’라는 주제로 한, 중, 일 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독도 방위 문제, 바다와 해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산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원 명칭을 ‘한국정보사회진흥원’으로 정식 변경한다. 다만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관보에 개재되고 정식 공포되는 절차가 이뤄지는 다음달 중순부터 변경된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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