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해비타트 운동 7년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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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코스피 028260
2006-09-13 09:46
서울--(뉴스와이어)--삼성물산 이상대 사장이 13일 천안 “희망의 마을”건립 현장에서 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해비타트)에 참가해 직접 공사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은 건물의 골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외벽을 조립하는 공사로 이상대 사장은 각 부문별 본부장 등 삼성건설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삼성건설은 2000년 해비타트 운동에 처음 참여해 지난해까지 총 199채의 주택 건립을 지원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회사로 정평이 나있다. 건설업에 맞는 사회봉사활동을 발굴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것이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금전적 지원은 물론 건설 기간 중 현장소장과 건축기사를 상주시키고, 품질·안전 전문가를 파견하여 주택의 품질은 물론 자원봉사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안시 목천읍 교촌리 5700여평 일대에 건립된 “희망의 마을”에서는 3개동 12세대를 위한 사랑의 망치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삼성건설이 2010년까지 총 50여억원을 들여 80세대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로 내년 2월까지 3개동 12세대와 마을 회관 1개동에 대한 공사가 한창이다.

4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팀 민경만 대리는 지난 여름에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휴가를 반납하고 적극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삼성건설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비타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03년 미국, 04년 몽골, 05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행사에 참가했으며, 05년부터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협력회사 직원을 선발해 참여기회를 부여하는 등 협력회사를 통한 나눔경영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회사 직원 2명을 포함해 봉사단 10여명을 인도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건설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아토피·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공부방 개선 및 치료지원 등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촌 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에 도움주고 사회와 함께하는 업의 개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개요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 이래 산업계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으며, 19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이후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확대해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국내 최고의 종합상사이다. 삼성물산은 무역업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벗어나 1996년엔 삼성건설과 통합하였으며, 1997년에 유통업에 신규 진출하였다. 현재 삼성물산의 사업영역은 크게 상사, 건설, 주택, 유통으로 나뉘며, 2개 부문 체제로 상사부문내에 유통본부가 있고, 건설부문에서 주택사업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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