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2005년 10월 1일 복원된 이후 10개월 만에 방문객 3,000만명(외국인 75만명, 2.5%)을 기록한 ‘청계천’과 주변 일대를 21세기 서울발전을 선도할 중심 문화벨트로 육성하고 해외에 마케팅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월 13일 “청계천 마케팅 전략과 신문화벨트 구축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이 사업계획을 통해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청계천을 보면 첨단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 구축, 둘째는 청계천 주변 산업의 진흥, 셋째는 미래의 서울문화를 선도할 프린지 문화육성과 이를 위한 청계천 신문화창작벨트 조성이다.

[1] 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

□ 우선, IT 강국으로서 한국(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청계천에 ‘Digital Stream'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계천은 과학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청계천은 복원계획 당시부터 과학적 분석에 따라 시공되고 현재도 홍수관리, 수질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첨단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하천이지만, ‘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를 통해 도입되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청계천의 매력을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모바일 투어가이드 도입
PDA를 통해 관광객의 위치에 따라 청계천의 주요 구간별 역사, 장소, 생태, 쇼핑, 공연 등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
○ 시스템 구축
- Wibro 기지국(중계기) 설치
- 위치정보서비스(LBS) 시스템 도입
- PDA 구입, 정보DB 구축, 음원제작 등

○ 제공정보 : 문화재,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맛집, 숙박, 교통, 쇼핑 등

○ 시스템 운영
- 통신사업자가 시설투자후 운영하는 방안 검토·추진
- 관광객에게는 PDA를 대여하고, 일반시민은 ‘06년
말 출시될 Wibro 적용 단말기 사용
- 단말기대여소 운영
▷ 청계광장안내소, 청계천안내센터, 청계천문화관 등

② 청계 유토피아(U-topia) 조성
청계천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시민들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거리 조성
○ 캐치프레이즈 : “유비쿼터스 청계천으로 오세요“
○ 장비설치 : 교량하부 등에 Wibro 기지국(중계기) 설치
○ 추진계획
- 청계천 일대를 Wibro시범지역화(민간통신회사 투자)

③ 디지털 미디어 월(Digital media wall) 설치
세계 금융시장 정보를 다양한 디지털 영상기법으로 제공하여 금융도시 서울의 이미지 마케팅

○ 위 치 : 광 교
※ 지역특성 :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밀집

○ 시설설치
- 광교주변 하천둔치에 기초를 두고
교량상판에서 5m높이로 설치
- 주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유도

○ 컨 텐 츠
- 환율, 주식, 금리 등 세계금융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④ 디지털 상징조명탑 설치
조명상가가 밀집한 세운상가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상징 조명탑 설치

○ 위 치 : 세운교
- 폭 50, 연장 19.5m, 보행전용교
※ 필요성 : 청계천 교량 22개중 상징탑이 설치된 교량이 없음
○ 시설설치 : 보행동선, 시계를 고려하여
다리 중앙에 설치하고, 경량재 사용
○ 컨 텐 츠 : 야간시간(21:00~21:15)에 화려한 조명쇼를 연출하여 야간 관광의 볼거리 제공

⑤ 디지털 아쿠아리움(Digital aquarium) 설치
관상어 상가가 밀집한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아쿠아리움의 이미지 표출
○ 위 치 : 다산교, 맑은내다리
※ 지역특성 : 북측(애완동물거리, 관상어
상가), 남측(청평화시장, 동평화시장)
○ 시설설치
- 폭포식 워터스크린을 설치
(크기 : 5m×3m, ※ 하천폭 : 8m)
- 교량상판 하부에 최첨단 영상
프로젝터와 음향시설 설치
○ 컨 텐 츠
- 한강과 청계천의 민물고기를 소재로
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상영
- 청계천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를 촬영
하여 상영

⑥ 인포테인먼트 키오스크(Infotainment Kiosk) 설치
청계천의 주요 보행전용 교량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관광객 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 위 치 : 청계광장, 장통교, 세운교, 새벽다리, 나래교, 맑은내다리,
영도교, 두물다리 (8개소)
○ 시설설치
- LCD를 활용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부스
- 보행교의 공간 및 청계천의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적정크기로 제작
○ 컨 텐 츠(안)
- 청계천 복개·복원과정, 전 태일의 분신, 광통교와 신덕왕후, 오간수교의 임꺽정 전설 등
- 청계천 주변 상가안내, 공연·행사안내 등
- 현재 위치에서 이동을 원하는 인근지역
동선 지도인쇄
- 과거와 현재의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사진인화 서비스
- 인근지역 상가, 식당의 할인쿠폰 발행

⑦ 디지털 체험관 조성
청계천문화관에 중국관광객 등을 타겟으로 IT, 첨단상품 체험공간 설치

<청계문화관 1층 상설 전시관> ○ 위 치 : 청계천문화관 1층 기획전시관 또는 카페공간

○ 추진계획 : 민간기업과 협약 체결
- 市에서 전시공간(아트월형태) 설치후,
기업에서 전시물 기획·전시
- 외국인 관광객에게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의 이미지 간접 홍보

[2] 청계천 주변 산업진흥

□ 5.8km에 이르는 복원된 청계천 구간에는 지역마다 업종이 특화된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서울시에서는 청계천 주변의 산업과 문화가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계천의 골목길에 테마를 부여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실 태
- 공구상가를 제외한 시장 골목길 등은 상당부분 정비되었으나, 안내표지판, 녹지, 휴식공간 등은 미흡

○ 추진계획
- 상권별 “명장인의 집” 을 중심으로 거리를 관광루트화
※ 청계의 명장들(예시)
·정윤호(밀리터리시계, 시계귀금속거리), 지병옥(플룻수리, 낙원상가),
오원근(방송영상장비 수리, 세운상가), 최학수(목공, 을지로3가),
이광순(떡, 원조낙원떡집), 김승경(골동품 감정, 황학동 벼룩시장) 등
- 골목 내 쉼터, 쌈지공원 조성,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골목길 정비
- 황학동 등 전통상가 지역 등에 주말 벼룩시장 개설
- 청계천 도보관광코스에 포함하여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서비스 제공

□ 동대문 패션타운이 입지하고 있는 청계천 오간수교 부근에 수상패션쇼 무대가 설치된다.
○ 위 치 : 버들다리에서 오간수교앞 분수대 사이
※ 천변 스탠드(1,000명 수용)가 기 조성되어 있어 패션쇼장으로 적정
○ 규 모 : 길이 60m, 너비 3m
○ 시설조성
-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하천 중앙에 패션쇼 무대 설치
- 투명한 재료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수변경관 훼손 최소화
- 벽면 양측에 첨단조명장치 및 안개(fog) 분사시설 설치

○ 활용방안
- 패션전공 학생들과 소규모 패션업체에서 실비 또는 무료로 이용
- 동대문 패션타운을 상징하는 계절별 패션쇼를 정기적으로 개최

□ 청계천 지역의 산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거리 엑스포(expo)형태의 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 지 역 : 청계천 주변 주요 상권
○ 축제내용 : 귀금속축제(종로4가), 조명축제(세운상가), 만물상 축제 (황학동), 애완동물축제(청계7가) 등
○ 추진계획 : 시와 문화재단에서 축제 기획과 홍보를 지원하고, 지역 상인 단체 에서 자발적으로 개최 (기존 세일행사 등과도 접목)
[3] 청계천 신문화창작벨트 구축

21세기 문화시대의 도시경쟁력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문화예술인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창의성을 개발할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계천과 주변지역은 고궁 등 전통문화자원, 디지털로 대표되는 첨단기술, 그리고 많은 대중이 공존하는 곳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 창작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에서는 도심 4축과 청계천 주변에 거점 문화예술 및 공연시설을 신규로 배치함과 동시에 주변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문화창작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창작클러스터를 청계천 주변 여러 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산업과 연계된 문화창작소(창작스튜디오)를 설치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5개 지역 25개소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시범사업)-입정동 공구상가 지역 등 3개소 (2007년)

○ 시설조성
- 청계창작스튜디오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시립미술관, 상인, 예술가 등)
- 공구상가 지역내 건물을 임차하여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
▷ 시민·관광객과 예술가의 교감이 가능하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

○ 운영계획
- 청계천의 산업을 컨셉으로 한 창작작품 전시회 개최
- 입주 예술가들이 청계천 장인(주물, 목공 등)과 공동작업
⇒ 사장될 수 있는 청계천 장인의 기술을 문화산업과 연계
2단계 -도심4축과 교차지점, 문화재단 주변 등 (2008~)
○ 도심4축과 청계천의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 입지유도
○ 미술, 음악, 디자인, 연극 등 문화창작소 설치
○ 기존 모텔을 매입하여 창작스튜디오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3월 난지도침출수처리장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문화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역점시책중 하나임

문화거점 및 창작벨트 조성과 함께 각종 실험문화를 장려하는 예술제도 마련되며,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축제(10월)를 영국 에딘버러 축제와 같은 실험예술제(Fringe Festival)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실험예술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것이 주요 테마가 되고, 수상패션쇼 무대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의 실험패션제 등도 포함될 것이다.

청계천에 영화광장(Cinema plaza)이 조성되며 실험영화제를 개최한다.
- 위 치 : 관수교 아래 공간
▷ 하천건너편 계단을 객석으로 사용가능(최대 200명)
▷ 인근에 징검다리가 있어 영화상영중 객석 산책로가 혼잡할 경우 우회 가능
- 시설설치
▷ 관수교 상판 하부에 전동식 스크린 설치(8m×3m)
▷ 건너편 교량상판과 벽면사이에 프로젝터 및 디지털음향시스템 설치
※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3~4개소 설치
- 활용방안 : 독립영화, 여성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영상 등 상영
- 운영계획
▷ 서울문화재단에서 상영신청을 접수하고 대관하는 등 총괄관리
▷ 관수교 영화광장이 열린 공간인 만큼 부적절한 영화상영 제한
⇒ 서울문화재단에서 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율심의

청계천 주변의 거리를 “8도 문화의 거리”와 “세계문화의 거리”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타 자치단체 또는 해당국에서 희망하고,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동의할 경우특정거리를 제주도 거리, 러시아 거리 등으로 지정하여, 간판, 건물모양, 음식점 등에 특정 지역이나 나라의 특성과 경관이 나타날 수 있도록 유도해 가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각 지역의 문화와 세계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 청계천의 매력을 높일 전망이다.

※ 서울속 중앙아시아촌 : 지하철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5번 출구 뒤편에 서울 속 중앙아시아가 있다. 골목길 여기저기에 러시아의 알파벳인 키릴문자가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에서 온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향수를 달랜다.

<청계광장과 차 없는 거리>
청계광장~삼일교의 차없는 거리(0.88km)에는 주말카페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는 쉼터가 되고 시민들도 테이크아웃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 기 간 :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
※ 식품위생법, 도로법에 따라 노천카페 영업은 불가
○ 추진방안 : 테이블과 의자를 제작하여,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대에 설치

청계천 복원은 서울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기억되고 있다.

민선 3기의 청계천 복원사업이 서울을 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면, 민선 4기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는 문화도시 서울의 실현과 디지털로 상징되는 서울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쟁력강화기획본부 관광마케팅반장 이무영 02-2171-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