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제3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제3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9월18일(월, 18:00) 수원소재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보,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 을 비롯 1,000여명의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9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 대회는 분임조활동(개선/혁신)을 전산업계에 확산 · 보급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품질을 제고시키고자 1975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한다

그 동안 3,091개 분임조의 우수 모델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어 산업계에 널리 보급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이 가운데 일부 분임조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 교류회(ICQCC)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올해의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지난 6월7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시·도 예선대회(15개 시·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총 420개 분임조가 각종 예선대회에 출전하여 최종적으로 대기업 81개, 중소기업 42개, 공기업 및 공공부문 32개, 사무 및 서비스 18개 등 총 173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로 선발되었다.

올해 대회의 주요 특징으로는 지금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분임조활동이 의료기관, 건설,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어 보다 높은 차원의 개선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주)무선사업부 중국천진법인의 신화 분임조가 출전하여 우리나라 분임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해외 현지법인들의 분임조활동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인해 본격적인 해외 법인들의 참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장단위의 심사를 거쳐, 전사단위의 심사에서 선정되어야하며 최종적으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선발된 팀에 한에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분임조는 6천9백개 업체에 4만9천분임조, 48만명의 분임원이 개선 및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제1회 대회부터 중앙(서울)에서만 개최하였으나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00년부터 경남 창원, '01년 충북 청주, '02 대구광역시, '03 전라북도 전주 '04 강원도, '05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로 경기도(수원)에서 개최하게 되며, 발표성적에 따라 대통령상인 금, 은, 동상을 수상하게 되고,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또한, 이번대회는 지난 9월 1일(금), 2일(토) 양일간 대회 참가팀 중 53개사 344명이 참여한, “Q-Korea백두대간 종주”를 비롯, 경기지역 어린이 품질표어/포스터 공모, Q-Korea 소망의 나무 등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품질분임조란]

직장내에서 개선활동을 하는 조그마한 그룹을 우리는 품질분임조라 하며 이러한 품질분임조는 기업에 따라서 서클, 동아리나, 두레활동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그 활동영역은 생산이나 사무, 연구개발 분야 등 전산업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분임조 활동의 목적으로는 기업의 인재육성과 서비스개선, 원가절감,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경영자와 종업원 모두가 현재의 상태보다는 나아지려고 노력함으로써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표준협회 개요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해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생산 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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