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전남에서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약초 등 생물자원이 튀링엔주의 바이오 및 제약산업과 접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튀링엔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디에테 알타우스 주지사는 “한국과 독일의 상호 선린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튀링엔주에 발달된 생의학 관련 대표기업이 전남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앞으로 도와 독일 튀링엔주와의 경제교류 및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광학 및 광전자, 신소재, 바이오, 제약관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 지사는 또, 이날 오후 튀링엔주 상공회의소(IHK, Erfurt)를 방문하고 구르세르(Grusser) 회장과 ‘경제교류 증진 전략적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박 지사와 구르세르 회장은 이를 통해 경제통상, 과학기술, 의약 및 바이오기술 분야에 있어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자 하는 양측의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독일과 한국기업간의 접촉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박 지사는 튀링엔주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들과 투자교섭을 실시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한·중·일 등 동북아의 중심지에 위치해 중국 및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확보할 수 있는 지정학적인 이점을 강조하면서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생물산업과 신재쟁에너지분야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박 지사가 그루세르 회장에게 투자의 조기 성사를 위해 튀링엔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 전남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자 그루세르 회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그루세르 회장은 조만간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투자타당성 검토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협의를 위해 10월 중 전남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아울러, 광학렌즈, 적외선 카메라 등 광전자부문 전문기술 보유업체인 독일 제놉틱(Jenoptik)사의 알렉산더 폰 위즐레벤(Herr Alexander von Witzleben) 회장을 만나 전남의 광산업 인프라 등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제놉틱사가 중국 진출계획을 취소하고 새로운 투자지역을 검토하고 있다는 투자정보를 입수한데 따른 것.
알렉산더 폰 위즐레벤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당초 중국 진출을 위해 소주(Suzhou)의 필립스 공장을 인수했지만 중국은 외국인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확보되지 않아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한국 등 아시아지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폰 위즐레벤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본사 실무진을 전남도에 파견해 현지답사 등 투자여건을 검토하기로 하고 내년 중에 전남도를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도에서는 이에 따라, 대불산단 또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내 적정 입지를 사전에 물색해 제놉틱사의 전남방문시 현지를 답사토록 할 계획으로 있어 광학·광전자업체 유치 가능성이 기대된다. 한편, 튀링엔(Thueringen)주는 독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에르푸르트(Erfurt)이다.
인구수는 245만(독일내 16개주 중 12위), 면적은 16천㎢(독일내 11위)로 전남도와 비슷하며,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 등의 자연환경도 전남도와 유사하다. 또, 자동차제조업과 부품산업, 마이크로전자, 광학, 바이오산업 등이 발달돼 있고 지역소득은 전남도의 1.6배(전남 370억불, 튀링엔주 572억불)에 달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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