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은 지난 12일 (현지시간) 러시아 및 CIS지역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모스크바에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수출지원 뿐만 아니라 투자 및 기술교류지원, 현지 합작파트너 알선 등 현지 진출지원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유라시아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며, 최근 정치적 안정과 유가상승 등에 힘입어 매년 6%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는, 우리 기업의 거대한 상품판매 시장이면서 원료 및 자원공급지, 첨단과학기술의 획득지인 동시에 유망한 투자대상국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유망한 비즈니스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의 설치에 따라 러시아는 물론 인근 CIS지역과 동구권지역으로까지 더욱 활발한 경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소식에는 한국 측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재섭 주러시아 한국대사,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인 ㈜세영 김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지 유관기관인사 등 50여명이, 러시아 측에서는 경제개발통상부 Mr. Sharonov 차관, 중소기업진흥공사 Mr. Ermakov 사장 등 관계인사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에는 러시아 및 CIS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원지에스아이를 비롯한 9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9월말까지는 총 10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업체는 현지 마케팅전문가 및 회계·법률고문의 자문을 비롯한 5평정도 크기의 개별 사무실을 월 20만원내외의 저렴한 임차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입주기업들은 공동회의실 이용, 현지체류를 위한 조기정착 행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업체 중 곡물색채선별기 등 농가공 기계설비 생산기업인 ㈜대원지에스아이는 연간 매출액의 50%인 약 2천만불을 세계각지로 수출하고 있는 회사로, 세계시장 점유율 32.7%로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구비하고 있어 밀, 쌀 등 곡물 곡창지대인 러시아 남부지역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 지역을 대상으로 적절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경우 신규 시장개척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세영은 각종 가전제품, 자동차에 들어가는 컨트롤회로기판(PCB ASS'Y)과 전장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이번 LG전자 모스크바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이 공장에 전자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동반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냉장고, TV, 세탁기 등 백색가전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전자부품으로, 공장설립, 생산설비 구입 등 현지투자(약 6백만불)를 통해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시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메폴파이프㈜는 건축용 배관자재로 쓰이는 메폴파이프, PE-RT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50%를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저가인 중국산 제품에 비해 품질경쟁력을 보유하였고, 고가인 독일 등 유럽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러시아 및 CIS 전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축자재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경우, 수출증대 가능성이 양호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출인큐베이터에서의 각종 지원 및 혜택으로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시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현지정착이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비하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다음날부터 바로 수출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중진공은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단기 출장을 나가는 중소기업들에도 임시 사무공간 제공, 호텔예약, 연락·메모 전달, 통역알선, 정보제공 등 각종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의 높은 수출성과와 호응 속에 수출인큐베이터는 현재 미국 뉴욕·LA·워싱턴·시카고, 브라질 상파울루,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조우, 베트남 호치민 등 해외 주요 무역거점 11곳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를 개소함에 따라 총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 미 주(4) : 뉴욕, LA, 워싱턴, 시카고
* 중남미(1) : 상파울루
* 유 럽(1) : 프랑크푸르트
* 아시아(5) : 도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호치민, 싱가포르

수출인큐베이터(12개소)에는 ‘06. 6월 현재 총 132개 업체가 입주활동 중이며, 범용성 제품이 아닌 고부가가치 제품의 유용한 수출 수단으로 중소업계의 큰 활로가 되어 설립 이래 ’06년 6월말까지 7억 8,700만불의 괄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입주 전·후 해외마케팅 활동 비교 결과 수출대상국가 78.8% 증가 및 인콰이어리 내도 실적 126.8% 증가를 보이고 있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신청자격은 중소제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입주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중기청(www.smba.go.kr) 해외시장팀(042-481-4467), 중진공(www.sbc.or.kr) 마케팅사업처(02-769-6955) 또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해외시장팀 팀장 홍진동 사무관 권영학 042-481-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