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회사 설문, ‘맞벌이여성 이혼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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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9-14 09:04
서울--(뉴스와이어)--맞벌이를 하는 여성들이 가사에 종사하거나 외벌이를 하는 경우보다 이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 사이트 온리-유(대표 손 동규 : www.ionlyyou.co.kr)가 8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자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전 부부간의 역할 분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경우 ‘맞벌이’였다고 대답한 비중이 55.8%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배우자는 경제활동, 자신은 가사’(26.5%), ‘본인은 경제활동, 배우자는 가사’(17.7%)가 뒤따랐다. 한편 남성의 경우는 ‘자신은 경제활동, 배우자는 가사’(55.2%)가 가장 많았고 이어 ‘맞벌이’(36.8%), ‘배우자는 경제활동, 자신은 가사’(8.0%) 등의 순을 보였다.

‘이혼시 자신에게 분할된 재산의 비중’은 남성의 경우 ‘50%’(23.5%), 여성은 ‘10%이하’(31.4%)가 가장 많아 대조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70%’(17.6%) - ‘80%이상’(11.8%) - ‘20%’(10.6%) - ‘60%’(8.8%) 등의 순이고 여성은 ‘50%’(27.3%) - ‘20%’(18.2%) - ‘30%’(10.9%) - ‘25%’(7.3%)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50%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대부분이나 여성은 반대로 50% 이하가 압도적으로 많다.

‘재산 분할기준’에 대해서는 남성이 ‘양자협의’(54.6%)를 첫손에 꼽은 반면 여성은 ‘자신이 제시’(3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자신이 제시’(16.4%), ‘자녀양육 등 고려’(10.9%) 등을 들었고, 여성은 ‘양자협의’(17.9%), ‘자녀양육 등 고려’(12.2%) 등으로 답했다.

[이혼시 재산분할 만족도, 남성>여성]
‘재산 분할액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남녀 모두 ‘그저 그렇다’(남 : 37.5%, 여 : 45.5%)는 응답율이 가장 높았으나 ‘만족스럽다’(‘대체로 만족’, ‘매우 만족’)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남성(남 : 43.8%, 여 : 16.4%)이 월등히 높은 반면 ‘불만스럽다’(‘다소 불만’, ‘매우 불만’)는 응답자는 여성(여 : 38.1%, 남 : 18.7%)이 훨씬 높아 남성에게 유리하게 재산이 분할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혼후의 생활수준, 男‘여유’-女‘궁핍’]
‘현재의 생활수준’에 대해서도 위의 설문결과와 같은 맥락에서 남성은 ‘매우 여유롭다’거나 ‘대체로 여유롭다’고 대답한 비중(남 : 37.2%, 여 : 8.7%)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여성은 ‘다소 궁핍’하거나 ‘매우 궁핍’하다는 응답자(여 : 39.1%, 남 : 17.1%)가 많다.
‘보통’이라는 응답자는 남성 45.7%, 여성 52.2%이다.

‘이혼 전 배우자 몰래 관리해 오던 재산수준’은 남녀 모두 ‘1백만 원 이하’(남 : 44.3%, 여 : 50.6%)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배 유림 상담 센터장은 “맞벌이를 하는 여성의 경우 자립 능력이 있기 때문에 배우자와 불화가 있을 때 타협보다는 자신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라며 “이런 상호의 위상문제 때문에 파경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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