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9월말 ‘RF온라인’ 부분 유료화 예정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오는 9월말쯤 현재 정액제로 서비스하고 있는 자사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을 부분 유료화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분 유료화 실시는 정식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행성전 공개, 에피소드2 업데이트 등을 앞두고 과금 방식의 대중적 전환을 통해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재미와 새로운 내용을 경험하게 해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RF온라인’ 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부분 유료화 전환을 통해 약 12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작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신규 이용자를 보다 폭넓게 확보하기 위해선 게임의 변모 못지 않게 이용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새로운 과금 정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부분 유료화에 맞춰 CCR은 이달부터 ‘에피소드2’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는 ‘행성전’, 10개 이상의 신규 맵, 신규 클래스 등 1년여 이상 준비한 새로운 모습의 RF온라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RFonline.co.kr)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RF온라인 부분 유료화는 게이머들의 요청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내용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회사의 입장에서 비롯됐다”며 “기존 고객과 휴면 고객, 신규 게이머들을 아우를 수 있는 양질의 게임으로 거듭나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은 2004년 국내 서비스 당시 최단 기간 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를 비롯해 최고 동시접속자 8만명 기록, 월매출 30억원 달성 등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리니지1,2와 뮤로 대변된 MMORPG 3강 체제를 처음으로 허물었던 게임도 ‘RF온라인’이다.
[참고사항: RF온라인 해외 진출 현황]
'RF온라인’은 미국과 서유럽 28개국,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과 불가리아 등 동유럽 19개국, 중국,대만,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그리고 남미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53개국에 수출됐다. 수출액만으로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서유럽,아시아,미국 등 33개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며, 그 외 지역은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웹사이트: http://www.cc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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