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자산모으기전쟁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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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코스피 016360
2004-11-30 11:3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증권사들이 달라진 증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두 달만에 3조원이 넘는 자산을 유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자산증대운동’결과 두 달 만인 11월 30일 현재, 투신 및 금융자산 1조 7,349억원, 주식자산 1조 5,948억원 등 총 3조3,297억원의 고객 자산 순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신 및 금융상품의 경우 ELS관련 상품에 2,200억, 채권 CP등에 2,000억원, 기타 투신상품에 1조3천억원이 유입되는 등 다양한 상품에 자금을 유치했다.
같은 기간 신규 고객도 일반법인 고객 300여명을 포함해 8,000명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대우채,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신규 투자를 중단했던 기존 휴면 고객들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내고, 농협 등 서민금융 기관을 신규고객으로 대거 유치하는 등 질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삼성증권은 지점별로 상품연구회를 운영하고 프리젠테이션 전담팀을 두는 등 ‘설득/권유형’ 영업을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반법인 고객 방문시 투신사 펀드매니저가 직접 찾아가게 해 상품의 신뢰감을 높이고, 단독펀드를 설정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자금 유치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ELS펀드, 적립식펀드의 세대별 Plan개발 등 본사 상품개발 조직의 유기적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자산증대운동을 통해 자산관리사(FA)들의 상품세일즈 능력이 레벨업 된것으로 보고있으며, 업계 영업형태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은행권의 우대금리 제공 등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단기간에 수조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한 것에 대해 삼성증권 리테일사업본부 오명훈 전무는,“ 그 동안 꾸준히 주력해온 자산관리영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었다고 본다. 특히 지난 6월 선포한 ‘삼성증권 WAY’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아웃도어세일즈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

삼성증권 WAY’는 고객사랑,윤리의식,프로정신,팀워크 등 4대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의 사고와 행동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으로,지난 6월 이후 이와 관련된 1,500개가 넘는 실천방안이 영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대우, 현대, LG, 대신 등 타 증권사들도 이 달 들어 예탁자산 증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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