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렌스, 한국색채 대상 수상
기아차는 뉴카렌스의 대표 색상인 아이리스 바이올렛 칼라가 한국색채학회가 선정하는 『2006 한국 색채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색채 대상은 칼라디자인 전문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 영상, 건축물 중에서 6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제품부문에서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기아의 뉴카렌스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 권영걸 교수(서울대 미대 학장)는 심사평에서 “뉴카렌스의 아이리스 바이올렛 칼라는 최근 패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특별한 색상”이라며 “특히 감각적인 차 디자인과 잘 조화되어 신선하고 개성이 강한 느낌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뉴카렌스는 이번 한국 색채대상을 수상을 기념해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2006 컬러 엑스포에 전시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뉴카렌스를 선보이면서 색채대상을 수상한 아이리스 바이올렛 칼라 외에도 로맨틱 장미, 쪽빛 하늘색, 어반 그레이, 아몬드 베이지 등 9가지의 다양한 외장칼라를 적용했다.
대표 색상인 아이리스 바이올렛 칼라는 출시 이후 지난 8월까지 전체 판매대수 1만2,460대 중 1,146대가 판매되는 등 9%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카렌스 칼라마케팅을 통해 기존 패밀리 카 수요는 물론 젊은층과 여성층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2006 한국색채대상 수상을 계기로 뉴카렌스의 칼라마케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한국 색채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칼라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업체와 제품, 그리고 성과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2004년에는 자동차 부문 최초로 스포티지의 하와이안 블루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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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1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