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이탈리아 명차 피아트에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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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6-09-14 10:58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 휴대폰이 이탈리아 명차(名車) 피아트에 실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피아트(Fiat),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피아트의 신차 뉴 그란데 푼토(New Grande Punto) 이탈리아 내수용 2,750대에 삼성전자의 ‘비즈니스 스마트폰(SGH-i750)’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아트(Fiat)는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회사로, 삼성전자는 명차와의 명품마케팅 상대로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네번째로 피아트(Fiat)와 손잡았다.

특히 이번 제휴는 휴대폰과 자동차, 차량용 소프트웨어가 함께 미래형 차량통신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통신은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제휴는 이탈리아 내에서 판매되는‘뉴 그란데 푼토’에만 해당되지만, 향후 시장규모가 점차 확산될 미래형 차량통신시스템을 삼성전자와 MS, 피아트가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비즈니스 스마트폰(SGH-i750)’의 프리미엄 차량통신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차량용 블루투스 시스템 ‘Blue & Me’와 연동한 핸즈프리 기능과 편리한 네비게이션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Blue & Me’를 통해 피아트 차량과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돼, 차량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편리하게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도 차량 스테레오 스피커로 즐길 수 있다.

한마디로 자동차 자체가 블루투스 헤드셋이 되는 셈이다.

또한 전화벨이 차량 스피커로 전달되는 인밴드 링톤(In-band ringtone) 기능과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읽어 주는 SMS 리더(SMS reader)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진행된 ‘피아트/삼성전자/MS 공동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휴대폰과 피아트 차량을 함께 전시하고, 휴대폰과 차량 간의 블루투스 연동을 직접 시연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삼성 휴대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힘을 합쳐 미래형 첨단시스템을 이끌어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SGH-i750)은 MS윈도우 기반 PDA형 휴대폰으로, 2.4인치 대형화면, 블루투스, 무선랜, 터치스크린, 2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 휴대폰은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인 명차들은 물론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을 비롯해, 패션명품 루이비통, 안나수이 등과 함께 명품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명품 휴대폰으로서 자리매김 해 왔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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