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5년 1월 20일 개막하는 선댄스영화제 (2005 Sundance Film Festival)의 경쟁부문인 ‘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World Cinema Narrative Competition’부문에 박철수 감독의<녹색의자 Green Chair>가 진출하였다.

올해까지 선댄스영화제는 미국영화 위주로 경쟁 부문을 운영해왔으나 ‘미국 독립영화인의 집안잔치’ 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서 아시아와 유럽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05년부터 비경쟁 부문이었던 ‘월드시네마 드라마 부문’을 경쟁부문으로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바람난 가족>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선댄스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을 통해 소개 되면서 북미권 진출의 발판을 삼았고, <샤인>, <풀 몬티>, <굿바이 레닌> 등이 지금까지 선댄스 영화제의 ‘월드 시네마 부문’을 통해 발굴된 화제작이다.

1996년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World Cinema’ 부문을 통해 <301, 302>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던 박철수 감독은 바로 다음해인 1997년 <학생부군신위 Farewell My Darling>을 같은 부문에 출품하면서 선댄스와의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바 있다. 그리고 8년만에 신작 <녹색의자>를 경쟁부문에 진출시키면서 선댄스영화제가 인정한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제프리 길모어가 지난 부산영화제에서 박철수 감독을 직접 만나서 <녹색의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현한 바가 있어 올해 다큐멘터리 부문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한 <송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영화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05년 3월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 <녹색의자 Green Chair>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유부녀와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파격 멜로 영화다. 청초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단을 오가는 심리 연기를 펼친 여주인공에는 <섬>, <거미숲>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서정이, 마음 붙일 곳 없이 유부녀와의 사랑에 빠져든 소년역에는 <학교2>, <금쪽 같은 내새끼>등의 드라마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심지호가 맡아서 아직 손질되지 않은 원석 자체의 매력을 한껏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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