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1950년대 중반 엘비스 프레슬리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음악 쟝르로 대중적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락(Rock)'. 그리고 비틀즈, 지미 헨드릭스, 짐 모리슨, 레드 제플린, 지미 페이지, 딥 퍼플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전 세계 젊은이의 열정과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락‘.

이제 그 락의 제전이 지역에서도 펼쳐진다.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제11회 영남대 락 페스티벌을 열고 지역민을 초청한다.

올해 락 페스티벌의 주제는 “YU樂”.

영남대학교 영문명(Yeungnam University)의 이니셜을 뜻하는 동시에 ‘놀다’라는 뜻의 ‘유(遊)’를 의미하기도 하는 YU와 ‘락(Rock)’을 ‘즐기다’라는 뜻의 ‘락(樂)’이 합쳐져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탈출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락 밴드는 모두 28개 팀. 게 중에는 시나위, 언니네이발관, 나비효과, 바닐라유니티, 바셀린 등 방송이나 공연활동을 통해 이미 유명해진 프로 락 밴드들도 있고 코스모스, 블루웨이브, 에코스, 더 위 등 영남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의 아마추어 락 밴드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락을 사랑하고, 락을 통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마니아가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업성을 일절 배제한 순수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총동아리연합회는 “락은 젊음의 이상과 자유를 상징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페스티벌은 점차 삭막해져만 가는 우리 사회에서 낭만과 꿈에 대한 자유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 락 페스티벌은 1996년 영남대 락 동아리와 지역의 인디밴드들이 뜻을 모아 지역대학 최초로 열린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수준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통과 명성의 락 페스티벌로서 일일 평균 7천명 이상의 관중동원력을 자랑하며 공연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일조해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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