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대학의 취업지도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같으면 국내에 한정해 실시되어야 할 취업지도가 이제는 해외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실시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에서는 최근 해외 인턴십 및 취업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취업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동의과학대학은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현지기업 생존전략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취업캠프의 주제는 ‘해외기업 취업 SURVIVAL전략’으로 해외취업 후 해외 현지기업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현지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적응 방법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교육에는 중국과 일본 현지기업에 인턴십이 확정된 2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취업캠프에서는 인턴십에 참가한 동의과학대학 재학생들은 중국팀과 일본팀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일본과 중국의 취업업체 인사담당자들로부터 미리 외국에서 지켜야할 직장인으로서의 자세를 비롯하여,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동의과학대학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년 일본 및 중국에 해외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인턴십에 참가하는 28명의 학생중 이미 20명이 해외업체에 취업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의과학대학에서는 해외취업자들이 해외에서의 생활 적응에 실패해 귀국하게 될 경우 대학이나 학생에게도 손실이 그만큼 크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 이번 캠프를 마련한 것.

일본 JTEC에 입사가 확정되어 이번 취업캠프에 참가한 컴퓨터정보계열 임채홍씨(남,27)는 “해외에서의 생활이 한편으로는 두렵고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해외기업에 적응하는 기법을 알게돼 기뻤다”고 밝혔으며 중국 대련 은범호텔에서 인턴십을 실시하는 관광중국어전공 유지의씨(여, 21)는 “이 교육을 기회로 중국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해외 기업체에 사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종합인력개발센터 최인근 교수(자동차과)는 “과거 해외 인턴십은 재학생들의 어학연수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나, 이제는 인턴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외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해외취업자들에 대한 지도가 필요한 이유는 안정적인 현지생활 적응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담당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들어 대학가 취업전략이 변화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대기업 취업 및 중소기업 취업 진로지도 등 국내 취업에만 국한되어 실시되던 진로지도가 이제는 해외취업까지 확대되어 실시되고 있는데 이렇듯 취업진로지도 방식이 다양해 진 것은 해외현지 업체 취업자 및 희망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동의과학대학은 지난해 일본 IT업체에 3명이 취업한데 이어 중국현지 식품 및 수산업관련 업체에 졸업생 2명이 취업하는 등 모두 5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동의과학대학 김영도 부학장은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인턴십 참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현지 적응과 해외기업 취업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히고 “동의과학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진로지도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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