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 예전처럼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을분위기가 조성됐고 마을주변 환경도 깨끗해지면서 자연생태마을로 거듭나면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도 소비자로부터 호응이 좋기 때문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몽탄면에 위치한 몽탄친환경영농법인(대표 장기광·55)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현재는 340여 농가가 참여해 벼 320여 ha를 경작하면서 1500여톤을 생산, 연간 18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법인체에서는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벼를 재배하는 전체 농경지에 녹비작물인 자운영을 재배하고, 다양한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유기질비료를 생산, 활용했다.
무엇보다도 잡초발생 억제에 효과가 좋은 ‘쌀겨펠렛농법’을 실천해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의 벼를 재배하고 있어 친환경농업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매년 친환경농업실천계획과 벼육묘, 유기질 비료, 친환경미생물제제 살포 등 모든 농작업을 공동으로 실천하기 때문에 고령농가도 쉽게 친환경농업실천이 가능하게 됐고 마을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 이웃간 정도 두터워지고 있다고 한다.
또, 친환경농업의 실천으로 이 마을이 변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우선, 이 마을이 친환경농업 우수마을로 알려지면서 견학을 위해 많은 지자체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안출장소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해 이 곳을 찾은 사람이 더욱 늘어나면서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 마을에 거주하는 양사님 씨(69)는 “친환경농업이라고 하면 재배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이 일반 관행농업에 비해 더 많은 노동력이 들어갈 거라는 선입견에 때문에 쉽게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모든 농작업이 마을 공동으로 이뤄져 친환경농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생산된 벼는 구매약정을 체결한 무안 몽탄농협을 통한 수매와 자체 친환경쌀 도정시설에서 직접 가공한 후, 쌀 전문유통회사인 (주)미엔미에 위탁해 판매할 계획으로 있다.
가격도 40kg 포대당 6만원 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보여 일반 쌀보다 1만3천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몽탄친환경영농법인 장기광 대표는 “앞으로 자연환경도 살리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의 건강도 지키는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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