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13호 태풍 산산 (SHANSHAN)은 오늘 12시 현재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초속 52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 대만 타이베이 동쪽 해상(25.5°N, 124.3°E)에서 매시 20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음.

이 태풍은 전시간동안 세력이 강화되었고 이동방향도 북동쪽으로 조금 전향하여, 내일(17일,일) 저녁 제주도 동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모레(18일,월) 이른 새벽경 대한해협 부근 해상을 통과할 가능성이 많음.

이 태풍은 진행경로상의 해수온도가 높고 중위도 편서풍대에 근접하면서 좀더 발달하겠으나, 내일부터는 상층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태풍 내부의 구조변화가 일어나며 태풍 중심부근의 바람장과 강수분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람.

□ 강풍과 호우 전망
이번 태풍은 특히 비 보다는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됨. 이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17일,일)부터 모레(18일,월) 오전사이에 경상남도와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초속 30m/s(시속 108km)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모레(18일,월)까지 총강수량 50~150mm내외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인근 해안지역에서는 높은 파고에 의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대비가 요망됨.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남해상은 금일 밤 태풍주의보로 대치될 예정이며, 내일 새벽부터 인근 해상으로 태풍 특보구역이 확대 예정임. 육상에서도 제주도는 내일 오전,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는 내일 오후에 각각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많음.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최신의 기상정보에 유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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