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미녀골퍼’ 홍진주 6타차 단독선두

서울--(뉴스와이어)--1라운드 단독 1위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한국 골프계의 새로운 ‘진주’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174cm의 큰 키에 예쁘장한 외모를 겸비한 2005 KLPGA 대상시상식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동수F&G 소속의 홍진주(23).

‘프로 3년차 얼짱골퍼’ 홍진주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6타차 단독 선두(-11)로 나서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갔다.

첫날 6언더파 66타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2라운드에 나선 홍진주는 전반 9홀에서 지루한 파행진을 해오다 9번홀(파4,41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 60센티미터에 붙으며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9홀에 들어선 홍진주는 14번홀부터 연속 4개홀 줄버디를 잡아내며 오늘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데일리 베스트(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를 마친 홍진주는 “3번홀에서 벙커샷을 핀에 잘 붙이며 파세이브를 성공시킨 것이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만약 이 홀에서 보기를 했더라면 오늘 힘들었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홍진주는 “매 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고 “2위 그룹에 포진한 모든 선수들이 경계 대상”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6타차 2위 그룹에는 홍진주와 같은 조를 이뤄 라운드를 펼친 최나연(19,SK텔레콤), 오늘만 3타를 각각 줄인 지은희(20,LIG-김영주골프)와 신지애(18,하이마트), 해외파를 대표하는 김미현(29,KTF), 신세대 루키 임사랑(20,휠라코리아)과 김소영2(19) 등 모두 6명이 포진해 마지막 날 우승을 넘보고 있다.

박지은(27,나이키)은 오늘 타수를 더 이상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송보배(20,슈페리어), 안선주(19,하이마트)와 함께 공동 13위로 내려앉았다.

해외파 중 동갑내기 신세대 골퍼 이지영(21,하이마트)과 배경은(21,CJ)은 나란히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강수연(30,삼성전자)은 오늘만 5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하며 공동 3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국내파 루키들의 거센 도전에 당황한 해외파 언니들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SK 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 ‘빨간색 우승재킷’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65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3라운드는 MBC ESPN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생중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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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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