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해운대 AID(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하여 지난 5월 30일 제4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기준용적률 220%이하로 하되,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단지계획의 적합성과 경관확보를 위해 건축계획은 건축심의 신청전 국내·외 공모를 실시하여 건축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조건부로 가결된 바 있는 ‘AID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하여 지난 9월 8일 공모지침서를 완료하여 국제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하여 9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8월 10일, ‘AID(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강완철)’과 국제설계공모전 용역계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시장)’가 국제공모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9월 29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10월 2일까지 설계참가에 따른 공개 질의·회신을 거쳐, 12월 12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으며 접수된 작품에 대하여는 12월 중 기술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12월 22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운대 AID(주공)아파트는 1975년 AID차관을 도입하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일원의 총면적 204,942,5㎡(약61,995평) 부지에 5층 아파트 45동(2060세대)과 상가 11동이 연차적으로 건립되었으며, 약 30년이 경과한 지금은 노후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지난 2002년 10월 재건축안전진단 D급 판정을 받고 2003년 6월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았으나, 달맞이 언덕을 끼고 있는 와우산 서북쪽 경사면에 위치한 주거 입지의 특성 때문에 개발과 환경보존 논리가 상충되면서 재건축 아파트 건립자체가 몇 년째 난항을 겪어오고 있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대규모 민간 아파트 단지계획 및 설계를 국제설계경기 공모 형식으로 진행하여 계획안을 선정하는 것은 부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며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서, 공모전 자체가 가지는 의미도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부산시와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유수의 설계업체 및 건축작가들의 공모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달맞이 언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예술성과 거주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여 관광 상품화를 시도하고, 부산의 건축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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