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교정작품전시회 출품 참가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며 수용자 문화활동 및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정공무원 및 수용자, 일반인들의 그림, 서예, 공예 등 우수작품 100여점의 전시를 통하여 문화적 소외감해소 및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행된 교화 프로그램이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수용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제작한 문예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자기내면의 성찰과 발견으로 보다 발전된 자아상을 확립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극복토록 하였다"고 밝히고, 교정위원 및 일반인들에게는 수용자들의 문화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교정의 사회화 및 국민친화적인 교정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수용자 김모(50세, 징12년)씨는 " 수용생활 중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등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문예작품의 제작에 몰두하면서 정서순화는 물론 수용생활 중 심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다소나마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부산교도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예작품전시회 등을 시행하는 한편, 수용자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 및 교정의 사회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 혁신적 문화 아이템을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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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작업훈련과 교사 이정진, 051-971-0151(402), 017-541-474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