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헐리우드 영상기술 전문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임용
KAIST(총장 서남표)는 18일, 헐리우드에서 영화의 특수효과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세계적 영상기술 전문가 노준용(盧準容, 35)박사를 문화기술(CT)대학원 조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盧 교수는 美 서든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전산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세계 3대 독립 프로덕션 중 하나인 ‘리듬 앤 휴즈(Rhythm & Hues)’에서 일해 왔다. 지난 3년간 23편의 헐리우드 영화의 특수효과 개발에 주력했으며, ‘가필드’, ‘반지의 제왕 3편’ 등 전 세계적으로 상영된 영화의 특수효과를 맡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현재 상영 중인 블록버스터 영화 ‘슈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가 있다. 盧 교수는 이 영화에서 폭풍 속을 항해하는 선박 장면을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현실로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얼굴 애니메이션, 알고리즘 기반 지형 생성, 비강체 및 유체역학 시물레이션에서도 탁월한 업적을 쌓았다.
盧 교수는 “헐리우드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영상 작업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KAIST 학생들과 함께 세계적인 영상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준용 교수 프로필>
1971년 2월 14일생(만 35세)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조교수
학력
1989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졸업
1994 미국 서든 캘리포니아대학교 학사(전자공학 전공)
1996 미국 서든 캘리포니아대학교 석사(컴퓨터공학 전공)
2002 미국 서든 캘리포니아대학교 박사(전산학 전공)
경력
2003.4 - 2006.8 리듬 앤 휴즈 스튜디오 그래픽사이언티스트
웹사이트: http://www.ka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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