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우리나라 다랑어 선망 및 연승의 주조업해역인 태평양 중서부해역에서 관할 수산기구인 태평양연합 사무국과 협력하여 대대적인 다랑어류 표지방류 조사를 실시하며 표지표를 단 다랑어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표지표 종류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랑어류의 표지방류조사는 주로 다랑어 선망 및 연승어업의 어획대상종인 가다랑어, 황다랑어, 날개다랑어, 눈다랑어 등을 대상으로 다랑어류의 분포, 회유, 성장, 어획사망율, 군집 및 집어 특성, 자원평가 및 관리 등에 관련 연구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서부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해역에서 주로 실시되며 이 지역은 특히 한국 다랑어 선망어업의 주조업해역으로 연간 30만톤 이상의 다랑어가 어획되는 곳이다.

조사에 사용되는 표지표는 화살모양표지표, 음향표지표 및 기록표지표 3가지 종류가 있다. 특히 음향표지표는 다랑어류의 유집 등의 이동연구에 이용되고 기록표지표는 기존의 다랑어 등지느러미 부근에 부착하는 플라스틱 화살모양표지표와 달리 다랑어 몸속에 기록용 소형 컴퓨터를 넣어 다랑어의 이동시 수심, 수온, 체온, 이동경로 등이 저장되는 첨단표지표이다.

이러한 표지표는 직접 낚시로 생포한 다랑어류에 표지표를 달거나 선상에서 복부절개수술로 표지표를 부착하여 방류한다. 표지표를 단 다랑어를 발견하여 수과원에 보고한 어업인에게는 표지표 종류에 따라 미화 10불~250불까지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수과원에 따르면, 지난 9월초에는 태평양연합 사무국 표지방류 책임자가 직접 내한하여 표지방류에 대한 홍보를 위해 수과원 연구원들과 함께 한국원양어업협회 및 주요 우리나라 참치가공 공장을 방문하여 표지방류조사를 위한 협조 및 홍보캠페인을 가졌으며 앞으로 원양 다랑어어업의 지속적인 어장확보 및 어장이용을 위해서 이러한 과학적인 표지방류조사에 관련 업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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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관리조성본부 해외자원팀 팀장 문대연, 연구관 안두해, 연구사 황선재 051-720-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