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최고 품질의 쌀 신품종 가을걷이 축제 열어
이번 가을걷이 축제에 선보이는 벼 품종은 밥맛, 쌀의 외관, 도정수율, 병해충저항성 및 수량성 등에 있어 뛰어난 조생종 '운광벼', 중생종 '고품벼', 중만생종 ‘삼광벼’ 세 품종이다.
이 세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쌀 수입개방에 대비해 추진하여 왔던 ‘세계 최고 품질의 벼 품종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물로,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운광벼'와 '고품벼'는 지난 겨울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삼광벼’는 국내에서 종자증식을 하였다.
이번 축제에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한 도시주부들을 포함하여 농업인, 한국소비자연맹 소속 회원, 농정 및 품종개발 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낫으로 벼 베기, 천치와 족답탈곡기를 이용한 벼 탈곡 등 옛 농기구를 체험하고 최신 대형 콤바인 수확도 시연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전통적·현대식 밥 짓기를 체험과 세계최고 품질의 햅쌀밥을 맛 볼 수 있으며,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농악놀이 등 풍성한 가을걷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이들 3개 품종 외에도 인력과 예산을 증강하고 수량성, 재배안전성, 고품질 등을 고루 갖춘 세계 최고의 고품질 벼 품종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2012년 까지 최고품질 품종을 1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각 지역별로 최적 품종을 세분화하여 보급할 수 있도록 생태형을 종합 고려한 품종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품종이 개발된 후에도 농가 보급을 위해 종자를 증식하는 기간이 4~5년 이상 소요되는데, 이들 특급품종에 대해서는 2~3년 안에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겨울철 해외 종자증식과 시범재배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이영태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민들에게 우리 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서 쌀값 하락, 쌀 수입 개방 확대 등으로 실의에 차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이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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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육전육종과 이영태 과장 031-290-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