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린 이상배 의원의 글이다.
통일외교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깊은 통찰력과 식견을 폄훼하고, 남북 대결의식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이자 망언이다.
“남북통일의 초석을 놓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동서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돌아가시면 대한민국 역사에 남으실 분이 된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통합을 하는 것이 소위 진정한 영호남화합이고 통합해서 당권 대권 분리하면 된다. 그것보다 더 좋은 카드는 없다.”
18일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홍준표 의원의 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략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활용하자는 새로운 정권창출 전략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볼 때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선후보 지지성향별’ 정치성향이 한지붕 세 가족 쫌 되는 것 같다.
두 분이 다 진심이라면 당을 같이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정략적 목적으로 국가적 지도자를 능멸하는 것이라면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윤리적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태산에 돌팔매질한다고 산이 흔들릴 리 없고, 장강에 썩은 물 한번 쏟는다고 강물이 흐려지지는 않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으로 낙인찍지 못해 안달 난 한나라당의 질투심도, 물불 안 가리는 정권창출 전략도 소인배의 허세로 보일 뿐이다. 지금은 한반도 긴장완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민족 전체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모든 외교역량을 총동원할 때임을 강조해서 밝히는 바이다.
2006년 9월 1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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