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직업훈련교도소 ‘가족 만남의 집’ 이용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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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7:47

청송--(뉴스와이어)--청송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상승)는 현재까지 계호상의 문제로 한번도 가족만남의 집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수형자의 재활의지를 돕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열게 되었다.

이번 가족 만남의 집 이용은 모범수용자 3명의 가족(처 등)을 초청, 교정시설에 콘도처럼 별도 시설인 가족 만남의 집을 설치하고 수용자와 그 가족들만 함께 하루를 편안하게 보내며 가족관계 유지, 생활의 안정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가족 만남의 집 이용자 중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고 1년 9월을 복역한 박○○ 수용자는 미장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모범수로 가족 만남의 집 이용을 통해 힘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용기를 잃지 않게 해준 아내 김○○(31세)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을을 전할 수 있었다며 출소 후 가정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가정을 잘 꾸리며 성실한 사회생활을 다짐하였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에서는 수형자에게 이러한 가족만남의 집 이용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올바른 수형생활을 선도하고 출소 후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가족만남의 집 이용 등 교화행사를 적극 시행하여 수형자의 가족관계 유지 및 생활의 안정 도모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직업훈련교도소 개요
1983.3.9 청송제1보호감호소로 개칭한 이후 사회보호법이 폐지됨에 따라 2004.12.31 청송직업훈련교도소로 직제를 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정예직업훈련교도소로 탈바꿈 하기 위하여 리모델링공사가 한창이다. 수용정원은 600명이고 현재는 약 200명이 수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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