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저작권’에 대한 관심 기대이상으로 높아
지난 7월 31일 마감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편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저작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2회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희대 전성태·전수정씨의 논문 ‘DRM이 저작물의 이용에 미치는 법률문제에 관한 소고’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수상작 총 4편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이번 논문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양승두(연세대 법대 명예교수), 이상정(경희대 법대 교수) 교수는 “심사하는 과정에서의 느낌은 놀라움과 감탄이었다. 응모된 논문이 다룬 분야가 건축, 미술, 음악, 스포츠 등 우리 문화생활 전반에 걸쳐 있었고, 피상적 법률론에 그치지 않고 다각도로 심층적 분석을 한 논문이 적지 않아, 심사하면서도 배우는 바가 많았다”며 젊은 연구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논문의 수준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저심위 노태섭 위원장은 시상식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저작권 논문 공모전을 향후 매년 개최하여 저작권에 대한 젊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저작권 전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당선된 논문은 위원회에서 발간하는 ‘계간 저작권’에 게재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개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올바른 이용질서 확립,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저작권 전문 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87년 7월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저작권 분쟁을 조정할 목적으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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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0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