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 불리’ 닮아도 너무 닮은 캐릭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 추석 유일한 애니메이션 <앤트 불리>의 캐릭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을 모델로 한 듯 꼭 닮아 있다는 것. 줄리아 로버츠, 니콜라스 케이지, 메릴 스트립을 비롯해 레지나 킹, 폴 지아매티 등 배우들의 실제모습과 흡사하다.

먼저 줄리아 로버츠가 목소리를 맡은 ‘호바’는 착한 심성으로 아기들을 돌보는 개미세계 간호사 개미. 실제로 쌍둥이의 엄마인 줄리아 로버츠가 아기를 안은 모습과 개미 ‘호바’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닮아 있다. 커다란 눈과 미소를 띤 입 매무새 역시 줄리아 로버츠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마법사 개미 ‘조크’로 등장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유쾌한 모습도 눈에 띈다. 개미왕국을 보호하는 진중한 마법사 개미 ‘조크’의 목소리를 담당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캐릭터에서도 역시 진지하면서도 따뜻함을 갖춘 이미지를 발산하였다.

또한 메릴 스트립은 현명한 여왕개미 역할을 맡아 개미도 어떤 배우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다. 특유의 물결치듯 우아한 동작들로 백성들을 향해 머리를 기울이고 손을 들어 보이는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왕개미는 마치 메릴 스트립을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한 밝고 씩씩한 개미 ‘크릴라’는 레지나 킹이 맡아 배우가 가지고 있는 호탕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지저분하고 음흉한 살충업자 역에는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매티가 맡아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실제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출연을 자청했을 만큼 세계 아이들을 위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있는 <앤트 불리>는 골목대장에게 당한 분풀이를 늘 개미에게 하던 소년 루카스가 개미세계 마법사에 의해 개미만큼 작아져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3D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에 이어 톰 행크스가 제작한 두 번째 3D 애니메이션이다. 9월 28일 개봉해 올 추석, 온 가족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같은 날, IMAX 3D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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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시네마 (Tel: 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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