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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09-20 10:03
서울--(뉴스와이어)--증자효과를 감안 목표주가 20,250원으로 하향조정

동사는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하였다. 상장주식의 약 19%에 해당하는 231만6천주를 발행가 15,140원으로 ‘에이치엔큐국민연금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약 198만주, 대주주에게 33만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 약 350억원 중 31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4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와 시설투자로 인해 2006년과 2007년 EPS에는 각각 약 2.1%, 21.1%의 희석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해 현진소재의 목표주가를 23,700원에서 20,25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그러나, 아직 근본적인 실적에 대한 부정적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설비증설의 당위성은 인정되나,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한 Roadmap필요

동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이번까지의 잦은 증자로 상당부분 주가희석효과를 겪고 있다. 물론 태웅 및 평산 등 단조업체들의 설비증설이 하나의 트랜드라할 정도까지 이어지고 있고, 그 바탕이 된 전방산업인 조선과 풍력발전분야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더라도 이번 증자에 대한 시장반응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그나마 증자참여대상이 국민연금의 사모투자펀드(PEF)자금이고 첫 대상업체라는 상징성과 함께, 1년 동안 전매제한이 묶여있는 점 등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부정적 반응에 대한 해소는 이번 증자를 통해 증설하고자 하는 설비의 사용목적과 구체적인 성과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현진소재는 STX엔진 납품의 중속엔진용 크랭크샤프트 수주에 풍력발전용 샤프트류 수주까지 추가되면서 상반기 단행된 증자로, 이제 막 완공된 제2공장에 벌써부터 부하가 걸리고 있다. 또한, 엔진시장 수요초과로 인한 엔진업체들의 설비증설과 맞물려 필수부품인 크랭크샤프트에 대한 수요 급증도 높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증자는 이와 관련된 설비증설목적으로 판단되고, 추가적인 수요처에 대한 확보만 확실히 뒷받침된다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은 투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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