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Asia Pacific 2호, 3호 선박펀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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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1 10:46

서울--(뉴스와이어)--LG투자증권(사장:김성태)은 12월 2~3일, 7~8일 2회에 걸쳐 Asia Pacific 선박펀드 2호, 3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KSF에서 운용하는 이번 선박펀드는 선박을 매입한 후 해운선사에 임대하고 선사가 받은 용선료 등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만기는 10년이며 연 5.8% 수익률로 3개월 단위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특히 투자금액 3억원 이하까지의 배당소득은 비과세, 3억원 초과금액의 배당소득은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단, 200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고, 그 이후는 미정) 이 선박펀드는 LG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판매한다.

이번 선박펀드는 액면가 5000원에 주당발행가액 5,150원으로 할증발행 되고 주주는 할증발행 금액 150원을 수입의 분배 형식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Asia Pacific 2,3호 펀드는 5년차 이후 선사가 조기상환옵션을 행사 할 수 있다. 이 때, 선사는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정해진 가격으로 매입해야 하는데 매입가격은 행사이후 만기까지의 현금흐름을 고려한 가격으로 결정되고 이 경우 년환산 최고 약 10% 수익률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의 확보를 위하여 선사는 우량 화주인 LG칼텍스 정유와 10년간 연속 항해 용선계약을 맺어 경기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였으며, 환율 및 이자율 스왑을 통해 환율변동 위험과 이자율변동 위험을 헷지하였다. 또한 투자자의 환금성을 높이기 위하여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LG투자증권 기업금융2팀 류병희팀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Asia Pacific 2호 3호 선박펀드는 연 5.8%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특히 3개월 단위의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이자 생활자에게 매우 유리한 상품’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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