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시장(초콜릿,커피) 폴리페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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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스피 280360
2006-09-20 10:26
서울--(뉴스와이어)--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초콜릿과 커피시장에 폴리페놀 마케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심장병 등에 좋고 초콜릿과 포도주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최근엔 커피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조사가 있어 업체들이 관련제품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업체는 국내 초콜릿 제조업체중 가장 규모가 큰 롯데제과인데, 이 회사는 지난달 국내 초콜릿 제품 중에 카카오 함량이 가장 많은 56%를 함유한 ‘드림카카오’라는 프리미엄초콜릿을 내놓았다. 카카오 함량이 기존 초콜릿 제품의 2배에 달하는 많은 양이며, 또 폴리페놀이 기존 초콜릿의 약 650mg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530mg 들어 있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진한 맛 때문에 약간은 쌉싸름 하지만 웰빙 효과와 함께 깔끔한 뒷맛까지 느낄 수 있어 시판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제품은 카카오 함량 외에도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된 주사위 모양의 초콜릿과 원통의 용기 형태가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고함량 카카오가 큰 호응을 얻자 롯데제과는 9월 중순 72% 함량의 드림카카오도 출시했다.

한편 일본, 유럽 등 초콜릿 선진국에선 하이카카오라는 이름으로 고함량의 초콜릿 제품이 이미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시장도 고함량 카카오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커피시장도 폴리페놀 함량을 높인 진한 웰빙 커피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커피시장엔 이미 지난해부터 원액에 가까운 진한 커피가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 받아 왔는데, 스타벅스가 지난해 선보인 ‘엑스프레소 커피’는 최근엔 일반 소비자들까지 즐겨 마실 정도로 이 제품의 애호층이 형성됐다.

동서식품과 한국네슬레도 최근 폴리페놀의 함량은 높인 '웰빙 커피'를 잇따라 내놓았다. 동서의 ‘맥심웰빙폴리페놀'은 맥심 오리지널 커피 원두를 특수공법으로 처리하여 폴리페놀 함량을 기존 커피보다 2배 이상 강화시킨 웰빙 개념의 커피다. 또 네슬레도 천연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커피보다 2 배 이상인 ‘테이스터스초이스 웰빙커피’를 출시했다.

가을의 연인이라고 불리는 초콜릿, 커피가 웰빙 바람과 함께 더욱 친근한 제품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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