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섹시 테일러드 자켓 대박 조짐

뉴스 제공

2006-09-20 10:45

대구--(뉴스와이어)--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매일 아침 옷 고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반팔, 긴팔 소매 어디든지 매치가 가능한 자켓이 필수 아이템.

국내 최대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대표 장호, www.ddm.com)에서는 가을을 맞아 ‘짧고 타이트한’ 테일러드 자켓이 하루 평균 5천장씩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문닷컴은 9월 자켓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간절기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카디건과 자켓 판매량이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중 발랄하면서도 섹시하고, 이지적인 느낌을 주는 테일러드 자켓 판매량이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추세는 9월 들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트렌드 리더 역할을 주도하려는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 테일러드 재킷은 얇은 카라, 짧고 타이트한 소매로 슬림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 소재와 컬러가 다양해 턱시도 칼라, 체크문양, 퍼프소매 등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제시카알바, 키얼스틴던스트 등 헐리우드 섹시 스타들의 테일러드 자켓 패션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10~20대 패션리더 사이에서 유행이 본격화되었다. 또 스키니팬츠나 미니스커트, 로맨틱한 란제리룩 등에 매치하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대문닷컴에서는 현재 은은한 광택의 사틴공단 자켓(28,800원), 면소재의 체크무늬 롤업소매 자켓(34,800원)이 히트상품이다. 또 베이직한 테일러드 자켓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화려한 빅사이즈의 목걸이, 팔찌, 가방, 벨트 등도 인기다.

동대문닷컴 카테고리매니저 장기진 팀장은 "몇 차례 비소식과 함께 9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자켓이 필수 아이템으로 본격 판매되기 시작했다”면서 “섹시, 캐주얼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테일러드 자켓 판매량은 가을을 맞아 당분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