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청장 김인식)은 한국농업사학회·일본농업사학회·중국농업사학회와 공동으로 2006. 9. 21~23까지 3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경영관실 회의실에서 “동아시아 농업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농업근대화와 경제개발”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3개국 30여명의 농학자가 참여하여 발표할 이번 국제회의는 각국의 발표자가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정영일 교수의 “전후기 한국농업문제의 성격변화와 정책과제”, 中國西北農林科技大學 張波 교수의 “중국 신농촌 건설과 한국의 새마을운동 비교연구” 그리고 일본 오사까 경제대학 德永光俊 교수의 “17-20세기의 일본전통농학과 서양농학의 비교 분석”에 관한 논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며 현 한국농업사학회 명예회장인 김영진 박사의 “1880년대 한국농서에 기록된 서양농업과학” 논문과 아시아 개발국과 개발도상국간 벼농사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 비교연구 등이 발표된다.

또한, 현재까지 원본으로 남아있는 농서 중 가장 오래된 농서인 『제민요술』은 역사상 처음으로 김치 만드는 법을 기술한 책으로서 중국 김치류와 한국 김치류 연구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20세기적 가사협『제민요술』연구”에 대한 발표논문이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농업사에 관한 연구가 부진한 상태에 있었으나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국농업사에 관한 재조명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한원식 연구관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역사속의 중국농업과 일본농업을 재인식하고, 분석하여 우리나라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친환경농업연구에 활용할 전통농법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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