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노는물이 다르다! ‘타짜’ 추석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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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11:34

서울--(뉴스와이어)--<타짜>가 드디어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바로, 영화전문사이트인 ‘무비스트’에서 지난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올 추석에 가장 보고 싶은 한국영화는?’이란 설문에서 강동원,이나영의 멜로영화<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제치고 <타짜>가 1위를 차지한 것! 총9049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타짜>는 3106표의 지지를 받아 약34%의 비율로 2949표를 받은 2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었다.

3위는 1228표(14%)를 받은 강력코미디<가문의 부활>로 1,2위인 <타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는 다소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였다. 뒤이어 4위에는 시사 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라디오스타>(1161표/약13%)가,5위는 뮤지컬코미디<구미호가족>(312명/약3%), 6위는 이범수,김정은의 <잘살아보세>(291명/약3%)가 차지했다.

올 추석은 10일 가량의 엄청난 황금 연휴로 인해 많은 영화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나, 이 시기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은 모두, 스타배우들의 출연 뿐 아니라 각각의 개성으로도 무장하고 있어 더더욱 그러하다. 당초 <타짜>,<가문의 부활>,<라디오스타>,<구미호가족>,<잘살아보세> 이 5편의 한국영화의 경쟁이 예상되었던 이번 추석 연휴이지만,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무도리> 역시 언론시사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경쟁영화는 더 늘어난 상태. 거기다 9월14일 개봉으로 추석경쟁작에서 다소 비껴 있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강동원,이나영의 스타파워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추석연휴까지 장기상영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 추석 한국영화의 경쟁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추석영화 중 유일한 18세 관람가에, ‘인간’과 ‘욕망’에 대해 다루고 있는 성인 감성의 영화라는 다소 불리한 점을 딛고도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타짜>! 18일 언론시사 이후 폭발적 반응으로 점차 더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영화<타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실제추석영화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작의 힘! 감독의 힘! 배우의 힘! 그리고 고수들의 힘! 대한민국 대표 고수들이 똘똘 뭉쳐 만든 2006년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타짜>! 9월18일 언론시사에서 그 엄청난 실체를 드러낸 <타짜>는 앞으로 9일 뒤인 9월 28일이 드디어 일반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