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구경오세요”
2004년도에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된 이곳이 드넓은 메밀꽃을 배경으로 지난 9월1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22일간 “2006 경관농업 메밀꽃 잔치”를 펼치고 있다. 메밀밭 사이로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지고, 밭 가운데 학원농장 주막에서는 메밀국수와 전, 묵, 그리고 보리밥을 내놓는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거닐며 초가을 전원의 한가로움과 동심의 세계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황토구릉을 따라 소설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메밀밭은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목가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으로 영화『월컴 투 동막골』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곳은 작년에도 8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7억5천만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린 바 있으며, 이는 단순히 농산물을 재배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농촌의 자연경관을 도시민들에게 관광 상품화하는 경관농업이 농가의 새로운 농외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창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주변지역 2만4천평의 농지에 지난 4월 들국화를 심어 오는 10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들국화축제를 열어 국화차 등 국화꽃제품과 인근 청정해역에서 재래식으로 생산한 김장용 천일염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축제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시 서도면 혼불문학관 주변 3만4천평과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영산랜드 지역의 3만9천평 규모의 논·밭에 가을추수가 끝난 뒤 유채를 심어 내년 봄에 해당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이 유채를 거름으로 사용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형태의 경관농업이 추진되고 있어 농업개방에 대응한 새로운 농촌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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