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 최주봉, 서희승 이젠 아버지들이 접수한다
<무도리>에서 최주봉, 서희승은 박인환과 함께‘무도리 3인방’역을 맡아 파격적 이미지변신을 선보이게 된다.
연기는 내가 선배! 자식 못지않은 열정과 매력으로 제 2의 전성기 맞아…
무도리3인방의 막내, 둘째 역으로 나오게 되는 최주봉, 서희승은 각각 최규환, 서재경이라는 신세대 유망주들을 아들로 둔 관록의 중견배우로서 이번 <무도리>를 통해 아들들과 연기 대결을 하게 되었다.
쿠웨이트박 등 주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최주봉은 <무도리>에서 마음만은 청춘인 무도리의 물개, 신해구 역을 맡아서 열연해서 아들 최규환 보다 먼저 스크린을 선점, 관록을 과시하였다.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은 MBC ‘사랑은 못말려’에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 MBC 사극 <추리다큐 별순검>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TV나 영화보다는 주로 연극에서 활동했던 서희승의 아들인 서재경도 <웰컴트 동막골>의 국군병사로 출연, 아버지보다도 먼저 영화에 데뷔한 유망주. 실제로, <무도리>는 강원도 평창에 지어진 구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에서 촬영되어서 서희승은 아들이 촬영했던 곳에서 다시 영화를 촬영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었다고. 서희승은 “대개 아버지가 영화를 찍은 곳에 자식이 와서 그 뒤를 잇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나의 경우는 거꾸로 되었다” 라고 하면서 아들 서재경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여기에 응답이라도 하듯 지난 9월 14일 <무도리> VIP 시사회장을 찾은 서재경은 자신이 출연한 <웰컴투 동막골>이 800만이 넘었으니 <무도리>는 그보다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버지에 대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무도리>에서 서희승은 실제로는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무도리의 맥가이버’라고 불릴만큼 손재주가 뛰어나고 효심이 지극한 무도리3인방의 둘째인‘방연’을 열연하였다.
호응도 높은 시사반응, 나이든 우리도 사랑스러울 수 있다?
이미, <무도리>의 일반 시사회를 찾았던 관객들은 “무도리3인방”의 캐릭터에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영화 <무도리>의 공식홈페이지(www.moodori.co.kr) 게시판은 ‘무도리 3인방’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할아버지들은 아예 그 마을 주민들 같았다”(ID 못난이),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너무 재미있었다”(ID 롤링메리) 등의 후기들이 올라와 <무도리>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관객들의 반응에는 최주봉, 서희승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오랜 연기생활로 인한 안정감있고 탄탄한 연기력이 있었지만 ‘무도리 3인방’으로 완벽하게 분하기 위해 서희승은 6개월동안 턱수염을 기르고 최주봉은 한겨울 온몸을 불사르는 냉수마찰을 시도하기도 했을만큼 젊은 배우들을 능가하는 이들의 노력 덕분에 나이를 무색하게 할만큼 귀엽고 코믹한 ‘무도리 3인방’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가 최고의 자살명당으로 알려지면서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자살동호회 회원들과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한 신인방송작가, 마을노인인 무도리 할배 3인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으로, <달콤,살벌한 연인>의 후속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무도리> 는 9월 21일 추석시즌을 여는 코미디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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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