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OST 화제!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낀다
감동*행복*기적의 선율!
영화의 감동과 행복을 보다 풍성하게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우행시>의 영화음악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음악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Main Theme]. 본예고편을 통해 먼저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곡들로, 극중에서는 두 주인공의 변화의 시작점과 감동의 절정부에 삽입된다. OST의 가장 앞 트랙을 장식하고 있는 이 두 곡은 각각 ‘유정’과 ‘윤수’의 대사가 음악을 리드하며 그들의 감정의 결을 따라가게 구성되어 있다.
“이제... 진짜 이야기 할 차례 아닌가요?”라는 이나영 목소리에 이어 나오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유정이 처음으로 구치소로 가는 길, 유정이 윤수에게 진짜이야기를 시작하자고 말을 건네는 장면, 그리고 엔딩부에 각각 다른 버전으로 변주되어 흐른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섬세한 오케스트라 협연이 조화를 이룬 이 곡은 두 주인공을 따스하게 감싸 안는 동시에, 엔딩크래딧이 올라가는 지점에서는 영화의 감동과 눈물을 소중히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강동원의 고백 대사인 “유정씨 오는 날, 목요일만 생각하면 그냥 좋아요.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건 좋은 거잖아요. 좋은 건 안 없어진데요. 나는 죽겠지만, 아주 망한 건 아니죠?” 뒤로 흐르는 [Main Theme]. 감동의 심장부인 면회실 장면과 엔딩 클라이막스에 삽입된 곡으로 안타깝고 애잔한 선율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클래식 명곡과 영화의 명장면과의 만남!
한편, <우행시>의 OST에는 귀에 낯익은 클래식 음악이 피아노 연주곡으로 삽입되어 있다.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명곡들이다. 쇼팽의 [이별곡]은 윤수의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오프닝 시퀀스와 유정이 윤수 얼굴을 그리다가 무심코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담긴다. 또 다른 한 곡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로, 유정의 어린 시절 회상 장면에 삽입되어 깊은 상처와 아픔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재진 음악감독과 송해성 감독의 ‘우리들의 행복한 음악이야기’
이번 OST는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고 <박하사탕><파이란><오아시스><역도산> 등의 음악을 맡았던 이재진 음악감독의 작품. 송해성 감독과는 벌써 세 번째 함께 하는 영화이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두 사람은 프로덕션 초기 단계에서부터 음악에 관해 논의했고, 촬영 아이디어를 위해 미리 컨셉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등 호흡과 열의가 남달랐다. 완성도 높은 감동 선율이 나올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이 때문.
이재진 음악감독은 “두 주인공 각자의 삶과 상처, 낯선 첫 만남과 닮은 모습의 발견, 서로가 자꾸만 궁금해지고 끌리는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결국 용서와 화해, 인간애를 깨닫게 되는 과정과 음악은 닮아있다.”고 말하며 “관객들이 영화의 감동을 음악을 통해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밝혔다.
영화음악으로까지 이어진 우행시 열풍! 눈물과 웃음의 ‘행복한 감동’은 추석시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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