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겨울철에 꽃을 피우는 나무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중 구골나무는 11~12월에 꽃을 피우는 나무로 그 향긋한 꽃향기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향기가 천리 또는 만리를 간다고 과장하여 말하기도 한다. 요즈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도 마음의 문을 닫아 훈훈한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구골나무가 이 추운 겨울에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천리만리 퍼져 나가 우리의 마음에 기쁨을 주고 있듯이 우리의 마음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자는 바램으로 12월의 나무로 선정하였다.

- 물푸레나무과의 구골나무는 중국, 일본 등이 원산으로 높이 2~5m정도까지 자라는 늘푸른잎을 갖는 작은키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해안주변에 주로 심고 있으며 꽃은 11~12월에 흰색으로 피고 향기가 매우 좋다. 열매는 4~5월에 성숙되며 타원형으로 검은색이다.

- 구골나무의 속명인 Osmanthus라는 의미는 라틴어로 “꽃에 향기가 있다”라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즉 구골나무는 속명만 보더라도 그 꽃의 향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그 꽃향기의 향긋함과 깊이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나무이다. 주로 정원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하는데 가지가 짧고 무성하여 전체적인 나무의 모양이 촘촘하며 잎은 광택과 짙은 녹색으로 일년 내내 늘 푸름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나무의 관리도 비교적 용이한 편으로 병해충의 발생도 적고 이식도 잘 되며 맹아력이 좋아 가지치기를 하여 다양한 형태의 모양으로 가꿀 수도 있다.

이 달의 풀로는 겨울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에서부터 1월까지 추운 겨울철에 꽃을 피우는『한란』을 선정하였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높이 20~60cm정도까지 자라며 꽃은 12~1월에 핀다.
꽃잎의 색은 황록색, 홍자색 등 개체에 따라 변화가 심하며 향기가 있다. 한란과 같은 난초는 사군자의 하나로 조상들의 문학, 그림 등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만큼 화분에 심어 가정에서 오래전부터 가꾸고 사랑하여온 대표적인 관상식물이다.
특히 한란은 잎의 곡선미에서 나오는 고상한 운치와 꽃의 그윽한 향기가 좋아 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소유하고 싶어 하는 식물이다.
그러나 자생지의 한란은 과거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어 국가에서는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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