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5.16쿠데타 이후에 5공쿠데타에 이르기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군인들의 정치개입으로 인해서 수십년간 민주주의가 지체되어 왔고, 그 지체된 민주주의 때문에 수많은 민주인사들이 옥고를 치르고 자신의 소중한 생명까지 민주의 재단에 바쳐야 했다.
이제 97년도의 정권교체 통해서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 공고화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모든 학자들이 높이 평가하는 마당에, 외국의 불행한 쿠데타를 사례로 들어서 노무현 정부에게 쿠데타 위협을 가하는 이러한 공당의 대변인 논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분노한다.
해야 할 논평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논평이 있다. 적어도 국민들의 역사적 아픔과 고통에 관해서 그렇게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이런 사안을 가지고 쿠데타를 조장하고, 쿠데타를 유도하겠다는 발언인가. 참으로 용서할 수 없는 논평이다. 즉각 취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우리당 의원들 희망21의 전시작전통제권 관련된 입장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 분들이 이 성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은 향후에 진행될 한미간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 협상단이 유리한 협상국면을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서 이러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한나라당처럼 미국까지 날아가서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시키기 위해서 발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입장표명은 국가협상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때로는 이러한 방식을 쓰기도 한다는 점을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에게 한수 가르쳐 준 것이다. 이것을 마치 열린우리당 내부에 내분이 있는 것처럼 좋아하면서 사이를 벌려놓기 위한 이간질 용도로 발언하실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충고드린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지도부회의에서의 민병두 의원의 발언은 당의 공식적 발언이 아니며 비공개회의에서 지도부가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
▷ 일 시 : 2006년 9월 20일 (수) 14:10
▷ 장 소 : 국회 기자실
2006년 9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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