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22일 오후 4시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조무제 총장과 창원대학교 김현태 총장, 경남지역대학교생활관건설(주) 이윤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생활관 시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경상대 조무제 총장, 창원대 김현태 총장, 경남지역대학교생활관건설(주) 이윤우 대표가 서명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경상대학교·창원대학교 학생생활관 민간투자 시설사업’으로 경상대는 연면적 2만 6503㎡에 1694명을 수용하는 생활관을 신축하고 창원대학교는 1만 4372㎡에 740명을 수용하는 생활관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생활관 BTL사업으로 경상대학교는 가좌캠퍼스에 1434명을, 칠암캠퍼스에 260명의 학생을 생활관에 수용할 수 있게 돼, 그 동안 생활관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칠암캠퍼스 학생들의 환경개선은 물론, 가좌캠퍼스의 생활관 학생수용률도 21%로 높아진다. 특히 경상대학교의 경우 한해 평균 생활관 입소를 희망하는 학생이 4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희망학생 90% 이상이 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이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하여 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국가는 협약에서 정하는 일정기간 동안 시설관리운영권을 사업시행자에게 임대(Lease)하여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을 말한다.
경상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BTL사업은 지난 2005년 9월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였으며, 2개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지난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지정했다. 경상대학교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경남지역대학교생활관건설(주)는 그동안 수차례 협상을 거쳐 430억여원의 사업비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생활관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이날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11월 말께 부분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오는 2008학년도부터 학생을 수용하여 사업시행자가 향후 20년간 위탁 관리ㆍ운영하게 된다.
이번 민자 학생생활관은 민간의 창의적 기술을 바탕으로 냉방시설, 출입통제시스템, 원격검침설비, 중수도시설, 태양광 가로등, CCTV시설 등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기존 생활관 시설에 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는 2인용 702실과 1인용 30실을 건립하고 칠암캠퍼스에는 2인용 60실과 1인용 140실을 건립한다. 또 편의점과 식당 등도 갖춰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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