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조사결과, 한미 FTA의 전략적 활용을 고려 중인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55.5%인 211개 기업으로 조사되었으며, 활용 방안으로 대미시장 확보에 따른 신규사업 진출이 40.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미국 현지투자 확대(28.1%), 특혜원산지 적용을 위한 국산부품조달 확대(13.8%), 미국으로의 부품조달선 전환(13%), 해외설비 국내이전(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FTA 추진 대상국으로 미국을 가장 선호
FTA 추진대상 순위와 관련하여, 1순위를 미국으로 꼽은 기업이 4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중국(23.4%), 일본(7.9%), 인도(6.8%), EU(6.3%)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투자유치, 수출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기업들은 한미 FTA 체결로 투자유치가 늘어나고,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가 투자유치 및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각각 66.7%, 6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기업은 각각 7.9%와 10%에 그쳤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경제선진화(59.6%), 소비자 후생증대(58.3%), 미국내 투자여건 개선(54.5%)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미 FTA 협상과정에서 해소되어야 할 미국측 비관세장벽으로는 복잡한 통관절차(25.4%)와 반덤핑 등 무역구제조치(24.5%)가 가장 많이 제기되었으며, 이밖에 환경/물류 규제, 기술장벽, 위생검역조치, 투자/서비스 규제 등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되었다.
국익 극대화를 위한 협상전략 마련에 역량 집중해야
전경련은 협상이 진행중인 시점에서 한미 FTA 추진을 둘러싼 더 이상의 찬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국익 극대화를 위한 협상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경련은 많은 기업들이 한미 FTA 체결에 대비하여 다양한 대응전략을 마련 중이나, 아직 상당수 기업들은 충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협상과정에서 기업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특혜원산지 규정 충족 등 협상결과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 수립이 긴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한미 FTA가 미국시장 확보 뿐만 아니라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신규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조사기간 : 2006. 8. 7 ~ 9. 8(5주간)
ㅇ 조사대상 : 전경련 회원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 500개사
ㅇ 응답기업 : 380개(회수율 76%)
ㅇ 조사내용
- 한미 FTA의 영향에 대한 기업의 시각
- 시장진출 및 개방에 대한 기업의 시각
- 한미 FTA 추진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및 활용전략
- 한미 FTA 여론갈등에 대한 기업의 시각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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