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뮤지컬 ‘소나랜드의 흑기사’ 공연
극단 신필름예술센터 단원들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2회(10:00~10:50, 11:10~12:00)씩 총 4회 공연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이 뮤지컬은 철저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 그래서 뮤지컬의 내용도 못된 마법사가 나쁜 식사 습관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유혹하여 뚱뚱이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흑기사가 어린이들을 구하고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소나랜드를 여행시켜 준다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고른 음식, 고른 영양 ▲잘못된 습관들 ▲소나랜드의 사명 등 뮤지컬 곡들을 어린이들이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준비하였다.
중구가 이렇게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뮤지컬을 공연하는 것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중 아침 결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아침식사를 장기간 결식하였을 경우 집중력이 저하되고 학습능력 및 수행도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영양불량을 초래하고, 아동의 사회성 및 정서적 기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 8.2%가 아침 결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아침 결식이 10~20대 젊은 연령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아동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중구 어린이 비만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비만율이 26.06%에 달해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어린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중구는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비만의 심각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해 『아람이의 아침나라 탐험기』를 공연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공연을 마련하였다.
이 어린이 영양 뮤지컬은 중구에서 공연한 후 구리시와 강원도 태백·동해·정선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junggu.seoul.kr
연락처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보건정보팀 (담당 진예원, 2250-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