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 추석 황금연휴에 국가산업단지 근로자 가운데 2명 중 1명 꼴로 고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전국 27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2,57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6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근로자 29만 216명 가운데 귀향근로자는 16만 5,007명으로 전체의 56.9%가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귀향비율은 지난해(2005년 64.3%)에 비해 7.4%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내수부진과 고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및 역귀성(逆歸城)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추석휴무는 평균 4.7일로 지난해 3.5일보다 1.2일 늘어났다. 4일 이상 휴무가 전체의 95.0%로 지난해 추석연휴 때 4일간 이하가 91.8%에 달했던 데에 비해 대조를 보였다. 일요일과 개천절이 연결된 올 추석휴무는 대체근무 등을 통해 5일간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늘어났기 때문. 4일간 휴무업체가 50.8%로 2개사 중 1개사 꼴로 가장 많고, 5일간 20.1%, 6일간 17.7% 순을 보였으며, 특히 9일 동안 장기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도 34개사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실시업체 가운데 138개사(실시업체의 5.4%)는 생산공정상 정상가동(89개사)이 불가피하거나, 납기준수, 수출물량 확보 등을 위하여 교대근무 및 최소인원으로 공장을 부분가동(49개사)할 계획이다.

추석상여금은 지급업체수가 68.2%로 지난해보다 1.2% 소폭 증가했으나, 100% 이상 지급업체수가 지난해보다 2.6% 감소하여 전체적으론 지급수준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미지급업체는 31.8%로 지난해(33.0%)보다 마이너스 1.2% 감소했다.) 100~200% 미만 지급비율이 26.4%로 가장 많으며(지난해 대비 마이너스 2.4%), 50~100% 미만이 23.3%(지난해 대비 2.5% 증가), 50% 미만이 18.3%(지난해 대비 1.3%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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