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9일 태국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가 국제 사회를 떠들썩 하게 만들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30분에 태국 군부가 무혈 쿠데타를 일으키며 부패와 권력남용으로 국민들에게 지탄 받아온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를 축출한 것. 현재 태국의 쿠데타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승인 발표로 인해 빠르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관련해 태국의 쿠데타는 인터넷 상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뉴스서비스 미디어다음(http://media.daum.net)에는 현지 교민, 여행객 등이 전하는 태국 정국의 혼란 상황이 UCC로 만들어져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네티즌도 쿠데타 발생 당시의 태국 시내 모습, 쿠데타의 진행 상황, 쿠데타가 종료된 후의 시민들의 반응 등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태국 관련 소식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네티즌 ‘하하’가 올린 ‘쿠데타와 마주서다’(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current/read?bbsId=B0001&articleId=9928)라는 게시글은 8만7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미디어다음 내(內) ‘블로거가 만든 뉴스’ 탑 기사로 올라와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이 게시 글은 19일 저녁에 발발한 쿠데타의 발생부터 태국 국왕의 쿠데타 승인까지, 태국 현지 모습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네티즌 'peterhong'가 올린 '오호 방콕시내에 탱크다'(http://bbs3.worldn.media.daum.net/griffin/do/country/bbs/read?bbsId=C004&articleId=2775) 글은 올라오자마자 100여건의 댓글이 달려 태국의 쿠데타 상황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초미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의 생생한 태국 쿠데타 현장 소식에 아이디 ‘고구미’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태국에서 2년 가까이 지내다 와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른 네티즌들 통해 이제는 평온하다는 상황을 전해 듣게 되어 굉장히 다행이다”고 안도감을 표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 ‘모보눈’은 “태국의 생생한 쿠데타 현장을 접하니 26년 전 이 곳 대한민국에서 계엄군이 온 도시를 장악했던 때가 떠오른다”며 “지금 우리나라에서 다시 쿠데타가 벌어지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정신 바짝 차리고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네티즌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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